728x90
반응형

  목표하는 바가 있어 이 장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제 소개를 하자면 사진을 너무 못 찍어 공모전이라고는 입선도 못해 보았고 공공기관에서 하는 이벤트에서 도서상품권 몇 번 받은 것이 전부에요. 그저 셔터 누르는 것이 좋아서 사진을 시작했구요, 그 날 그 날 찍은 사진 중에 좋다고 생각하는 사진들을 글 없이 포스트를 하니 방문객도 없고 원하는 목표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어 엄청 싫어 하는 글쓰기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글을 많이 쓰려고 엄청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1994년 FM2를 45만원에 중고로 산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주로 주변 풍경을 많이 담았구요, 그래도 사진 찍는 것이 제한적일 때에는 아르바이트로 공연사진, 팜플렛 작업, 예식사진 등의 아르바이트를 했지만 역시 기초지식이 부족하여 만족스럽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내 자신을 가르친다는 생각으로  글을 정리해 가려고 합니다. 고수님들은 바로 뒤로가기를 눌러 주세요.


  FM2 + 50mm 단렌즈 조합으로 사진을 시작했고 사진 이론 책을 읽으면서 그 당시 하이텔의 별을 보는 모임행사에 몇 번 참여하고 거기서 별사진에 대한 교육을 담당하고 계셨던 엘렉스테크( 90년대 맥킨토시를 판매함) 부평점 사장님(하늘 이라는 잡지와 관련이 있었고 별사진으로 얼마전까지 잡지에 글을 실으셨던 듯)께 물어보기도 하고 사진관 아저씨한테 여쭤 보기도 하면서 기본 개념을 깨우쳤던 듯 합니다. 그리고 복학해서 산업디자인과의 사진학강좌를 일반교양으로 듣기 시작해서 3년동안 많은 산업디자인과 전공을 들었던거 같아요. 그렇게 사진에 대한 취미가 정착하게 되어 아르바이트도 시작하게 되어서 대학 다니는 동안 입에 풀칠은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장비 뽐뿌를 받아 구입했던 것들이 결국 좋지 못한 것을 비싼 값에 샀다는 것도 알게 되고 기왕이면 처음에 이 제품을 샀으면 이중으로 돈을 쓰지 않아도 되었을 건데라는 후회가 밀려 오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현재는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을 찍는 낙이 없어지고 있구요, 그래서 자꾸 풍경 포인트를 기웃거려 보려고 하는데 게으름때문에 망설이고 있어요.


자 요기까지가 서론이에요. 글에 많은 오류들이 나올 텐데요, 그 때에는 가르침을 주세요. 열심히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우리 회사에서 정년퇴임을 세 분이 하셨는데, 선배님의 부탁으로 사진을 찍게 되었어요. 

순서에 맞게 포인트 잡아 열심히 찍다가 중요한 순간에 카메라를 치웠습니다.


그랬더니 직장 동료들이 


"야! 이거 중요한 장면이잖아 카메라 어딨어? 얼렁 찍어~~~!!!!" 라고 하시길레


제가 어떤 말을 던졌을까요?


이렇게 말했습니다.


" 중요한 순간은 마음에 담는거에요." 라고요.^^


맞아 죽을 뻔 했습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