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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취미로 배드민턴을 시작한지 강산이 한 번 변한다는 시간보다 더 되었네요, 초창기의 배우고자 하는 마음과 게임에서 꼭 이겨야지 하는 다짐은 많이 사라졌구요, 오로지 매일 매일 줄어 드는 셔틀콕의 빈자리가 아쉬워지는 나이가 되었네요.


얼마 전부터 근력이 약해지면서 배드민턴 승률이 줄어 들었습니다. 스매싱을 해도 그저 그렇고, 동호회 사람들 수준도 많이 올라와 게임을 하면 할 수록 늘어나는 패배에 대한 아쉬움이 두꺼워지면서 라켓 탓을 하는 일까지 벌어 졌습니다.


요넥스 사이트의 볼트릭 지포스 2 사이트입니다. 궁금하신 분은 들어 가 보세요.


https://www.yonex.co.kr/pi/productDetail.do



그래서, 이것 저것 살펴보다, 요넥스 볼트릭 지포스 2를 영입하게 되었습니다 제 스타일은 공 뜨워 주고 스매시 받고 때리는 플레이를 좋아하는지라, 볼트릭 시리즈가 맞을 것 같아 들였는데요, 사용해 본 결과 많은 연습이 필요한 라켓이네요.


라켓을 처음 잡았을 때 싸구려 중국산 막대기 라켓을 잡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스매시를 때리면, 정타가 맞는게 아니고 라켓의 윗면에 맞아 일주일만에 줄을 갈아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지포스 2를 썼던 지인은 이 라켓을 사용하면 어깨가 아팠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제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해드헤비라 수비도 느리고 딱딱한 샤프트 느낌에 체력이 조금만 지치면 제대로 다루기가 힘들어, 집어 던질까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들인 돈이 있기에 스매시에 특화된 라켓이라기에 꾹 참고 매 경기에 되든 안되든 함께 했습니다.


이제 사용한지 한 달하고도 조금 더 되었는데요, 이제는 좀 적응이 되어 실수로 줄을 끊어 먹는 일은 하지 않네요, 그리고 스매시에 힘이 좀 붙어서 다른 라켓을 사용할 때보다 경기의 승률이 다시 높아졌습니다.


그냥 저냥 동호회에서 즐겁게 사용하기에는 몸에 무리가 좀 가는 라켓이며, 다루기가 어렵다는 특징을 지닌 라켓 같습니다. 저두 이 라켓을 사용한 후로 어깨가 살짝 아프기 시작했어요. 곧 적응할거라 믿고 좀 더 버텨 봐야겠습니다.


결론은 젊은 건강한 성인이 사용하면 좋을 것 같구요, 스매시와 드라이브 좋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이가 어느 정도 있으신 분들께는 비추천입니다. 


동호회에 라켓을 이것저것 사서 사용해 보시는 분이 계신데요, 그 분께 볼트릭 글란지를 빌려 한 게임해보니 저에게는 이 라켓이 좀 더 맞네요. 스매시할 때도 착 감기면서 때리는 느낌이 들구요, 수비 반응도 지포스보다는 더 빨랐습니다. 이 제품 구매하실 분은 두 라켓 렌탈해서 써 보신 후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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