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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나바위성당 사진들 올려 봅니다.

저는 천주교인도, 기독교인도 아닙니다만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곳이라기에 한 번 가 보았습니다. 여기를 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 것은 그 옛날 중고나라로 아이폰을 구매하기 위헤 접선한 자가 군산 롯데몰로 오면 직거래할 수 있다고 해서 국도를 타고 군산으로 향하던 중에 얕으막한 산에 있는 성당을 보게 되었고,이정표에 밤색으로 표시가 되어 있어 유적지구나 하는 짧은 생각을 하게 되어 언젠가 한 번 들러 봐야겠다 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강경에 있는 칼국수집을 자주 드나들면서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다녀 왔네요.

 

이곳에는 김대건신부께서 페레올고주교, 다블뤼 안 신부 그리고 11명의 한국인 신자들과 함께 라파엘호를 정박한 곳이라고 합니다. 성당은 1897년에 본당이 지어졌고 1906년에 신축공사를 시작하여 1907년에 완공되었다고 하네요. 건축양식은 한옥이라고 합니다. 성당 내부에는 남녀 자리를 구분하는 칸막이 기둥이 남아 있다고 하구요, 서양식 성당 건축 양식과 한국의 전통적인 목조건축 기법이 조화를 이룬 근대 건축양식의 특징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사료라고 합니다. 그래서 1987년 국가 사적 318호로 지정되었고 화산성당이라고 불렀다가 1989년부터 본래 이름대로 부르고 있다고 합니다.

 

 

 

 

 

성당은 아주 잘 정돈되어 깔끔한 인상을 주었구요, 산 정상에 있는 망금정을 올라 보고,  십자가의 길을 돌아 보면 역사적 건축물도 보면서 마음도 풍요로워지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평화의 모후상을 소개하는 글에서는 비신도인 제가 보았을 때는 좀 안좋았습니다.

 

박물관으로 쓰인 사제관 안에서는 성당의 역사를 글과 사진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구요, 특히나 엄청 오래된 풍금이라고 해야 하나요, 자그마한 건반이 아주 인상적이었고, 오래 전의 신도들의 사진에서 시대상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꼭 박물관 들어 가셔서 다른 건 안보셔도 사람들을 한 번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성당을 소개하는 글입니다. 주차장이 넓직해서 좋았구요, 잘 정돈되어 있는 깔끔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여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나 성모 마리아의 눈이 웃음을 짓게 만드네요. 눈이 매력적이시고 아름다우십니다.

사무실과 숙소로 사용되는 곳인가 봅니다. 나바위 피정의 집이라고 합니다.

김대건 신부님 동상이겠죠.

요기가 예쁘더라구요, 역사적으로도 의미있는 곳이구요.

쉴 수 있는 의자들이 있습니다. 여름에는 나무그늘 아래 시원하게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빵을 굽던 곳이라고 합니다.

성당과 박물관 전경입니다.

요건 앞쪽에서 본 모습이구요.

치유의 경당이라고 하는데요, 아래에 신천지출입금지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성당 문인데요, 자비의 문이라고 쓰여져 있네요.

내부 모습입니다.  칸막이 기둥이 남아 있다는데 가운데 기둥을 말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화려하지는 않네요.

 

가장 인상적이었던 예수님이십니다. 너무 미남이시라 놀랐습니다. 그래서 한 장 찍었습니다.

아무리 봐도 너무 미남이시네요. 빛이 나십니다.

창문에 그려진 사람 형상을 찍어 보았습니다.

성당 뒤쪽에서 본 모습입니다.

화산에 있는 망금정으로 올라 가기 위해 걸었습니다.

저 멀리 평화의 모후가 있고

김대건신부님 동상이 또 있네요.

최근에 만들어진 계단인 것 같습니다.

망금정과 김대건신부님 순교비가 같이 있습니다.

조각상들이 산 길을 따라 계속 보입니다.

망금정에서 바라다 본 금강입니다. 옛날에는 산 아래에 물이 흘러 꼬맹이들이 물놀이를 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논밭이지만 강이었다니 놀랍습니다.

멀리 강경도 보이구요.

멍굼정 뒷모습입니다.

이쪽 길이 처음부터 다니던 길인 것 같아요. 계단이 형채만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아래로 내려가면 2대 주임 소세 신부의 무덤이 있고 그 아래에  평화의 모후가 있습니다.

망금정을 떠 받치고 있는 바위 앞쪽에는 마애삼존불이 있습니다. 세월의 풍파로 형채만 보입니다.

마애삼존불인데 자세히 봐야 모습을 볼 수 있을 정도로 풍화를 겪었습니다. 절이 있었다고 합니다.

소세 신부의 묘입니다,

조각상들이 계속 이어집니다.

평화의 모후입니다.

다시 성당으로 돌아 와 이번에는 역사관으로 향했습니다.

내부 모습 사진이 엄청 많은데, 몇 개만 올려 봅니다. 이런데 별로 안 좋아하는데, 여긴 괜찮았습니다.

인상적이었던 풍금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그것인 것 같아요.

순교비 만들 당시의 사진들도 볼 수 있구요. 졸업생들 등등의 인물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초기의 성당 모습도 볼 수 있구요. 성당의 역사가 궁금하신 분은 꼭 보세요.

특이한 건축 양식입니다.

십자가의길을 거꾸로 돌았습니다. 산책하기 좋습니다.

가다 보면 김대건 소나무도 만날 수 있구요.

십자가들이 계속 이어집니다.

십자바위도 보이구요, 그 옛날 아이들이 여기에서 다이빙을 했다고 합니다.

김대건 신부 일행이 도착한 곳도 볼 수 있구요, 옛날에는 배를 전시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송시열 선생의 글씨도 볼 수 있습니다. 산이 멋져 화산이라고 지었다고 하네요.

십자가의 길 출발지점입니다.

장독대가 보이네요. 정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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