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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30분에 고속버스를 타고 2시간 30분만에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전광판에 비행기 표시될 때까지 기다리다 안내데스크에 물어 보니 그 전에 짐을 붙일 수 있다고 하네요. 30분을 기다렸건만.

짐을 붙이고 출국 수속을 해서 탑승장으로 이동하는데 약 1시간이 걸리네요. 출국장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세월아 내월아 기다리니 9시50분에 탑승한다고 준비하라더니 연료 주입 때문에 기다리라내요. 탑승장입구를 지나는데 약20분이 걸렸습니다.

A380이라 객실이 1층과 2층으로 나뉘네요. 2층으로 올라가 비행기 안으로 들어 가니 바로 비지니스석이 보이고 평민들의 좌석은 꼬리 쪽으로 있네요. 비행기가,커서 좌석조 클 줄 알았는데, 경기도 오산이었어요. 아주 약간 더 넓은 것 같아요. 창문쪽으로 사물함이 있다는 것과 usb단자랑 전원 콘센트가 있다는 차이가,있을 뿐입니다.

비행 시간은 총 13시간 30분 정도 걸렸는데요, 엄청 오래 걸립니다. 오면서 기내식을 두 번 먹었는데요, 처음엔 닭가슴살 뭐라고 했는데,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어요. 약 12cm 정도의 닭가슴살이 나왔는데요, 맛있습니다. 하지만 착륙 2시간 정도까지 버티기에는 부족하네요. 두 번째 먹은 것은 제육덮밥인데, 이것은 더 맛있습니다. 대만항공보다 훨씬,맛있습니다. 특히 후식으로 나온 사과가 너무 맛있어서 아직도 기억납니다. 기내식 기달려서 드셔도 후회 없으실거에요.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풍경은 볼품없어서 얼마 안 봤어요. 그리고 승객들 숙면을 위해 창문 덮개를 닫으라고 합니다. 버티다 버티다. 약 1시간 정도를 서서 버텼더니 앉아 있을만 합니다. 그리고 황비홍이랑 동주를 보며, 엉덩이,아픈 것을 참으며 졸았더니 내리라고 하네요.

정말 히든 비행이었습니다.

공항에 내리니 역시나 통로를 따라 열심히,걸으라고 하네요. 공항이,좀 오래된 듯 합니다. 입국심사는 처음 미국에 오느 사람들 줄에 서서 했는데, 기분이 나쁘거나 오래 걸리지는 않았어요. 바로 해 주더라구요.

짐 찾을 때 기다리다 보니 옆에서 바닥에 있을 수 있다고 해서 찾아 보니 거기,있더라구요. 그리고 캐리어는 6달러를 달라고 하네요. 인천공항에서는 무료인데 말입니다.공항기차를 타러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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