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으면서 처음 제세동기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사진의 제세동기는 연습용으로 실제로 전기는 통하지 않았어요.
제가 생활하는 동네에는 약16,000명이 생활하고 있구요. 제세동기는 760여대가 설치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1명이 제세동기에 의해 소생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모든 건물에 제세동기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심장마비 증상을 보니 갑자기 사람이 바닥에 쓰러져서 사지를 떨다가 멈추고 1분에 5~6회 정도의 깊은 호흡을 하다가 사망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 때 빠르게 제세동기를 작동해야 한다고 합니다. 사용법이 굉장히 어려울 줄 알았는데, 제세동기가 말로 다 안내를 하네요.
제세동기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여기에 패드가 달린 전선이 하나 더 있구요.
제세동기 보관함 덮개 안쪽에 아래와 같이 사용법이 단계별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본체의 녹색버튼을 눌러 전원을 켜고 패드 포장지를 떼내고 패드를 그림과 같이 하나는 오른쪽 가슴 위쪽에 붙이고 하나는 왼쪽가슴 아래에 붙입니다. 그리고 환자로부터 떨어져서 음성지시에 따라 적색버튼을 누르라고 하면 눌러주면됩니다. 이 때 바닥에 물기가 있으면 주변사람들에게 전기가 흐르겠죠. 그리고 환자를 잡고 있다면 더더욱 위험하겠구요. 버튼을 누르고 기다리면 기계 모니터 그래프가 그려지면서 지시사항이 나옵니다. 그대로 따라 하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30번 가슴압박하고 2회 불어넣기를 반복시킵니다.
전기충격버튼을 찍어 보았습니다.
모니터에요. 여기에 심전도가 나오고 가슴압박 횟수가 나오며 음성지시가 나옵니다.
한켠에는 패드 붙이는 부위에 대한 설명이 나오구요.
실습으로 가슴압박 30회 후 불어 넣기 2회를 1세트로해서 3세트를 하니 엄청 힘들었습니다.
실습 동영상 잠깐 찍은 것 올립니다.
그리고 압박신호 동영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