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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할 일이 없어서 지인들끼리 모여 잠시 운동을 하고 밥 먹자고 하니 오늘 소개할 음식점으로 가자고 합니다. 지인의 말은 회 정식이 아주 잘 나온다며 본인은 몇 번을 갔다고 합니다. 그래서 달렸습니다. 거리가 좀 있었지만 엄청 맛있고 음식도 잘 나온다고 해서 부푼 기대와 함께 골목을 헤집고 도착을 했는데요, 주차는 대충 골목에 해야 하더라구요, 입구 앞에서 트럭을 닦는 젊은 여성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버지 차를 닦아 주는 것 같은데, 매우 열심히 닦더라구요, 승용차 닦기도 버거울건데, 정말로 힘있게 잘 닦아서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건물의 모양이 ㄱ자 반전시켜 놓은 모양이라 입구를 들어 서면 길쭉하게 걸어 들어 갑니다. 그리고 왼쪽으로 계단을 오르면 사랑방처럼 밀실이 나오는 구조에요. 문으로 되어 있어서 조용한 모임을 할 때 괜찮을 것 같습니다.


우리에게 가자고 한 분 빼고는 우린 회를 먹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음식 나온 것을 보고 부푼 기대가 푹! 꺼졌습니다. 회 정식을 기대했는데, 복어정식이었네요. 가격은 1인에 15,000원이라고 했는데 정확하지는 않아요.


한 분은 맛있다고 많이 드시고, 우리는 잘 못먹는게 있어서 반은 남겼습니다. 나중에 복지리(복국)을 먹는데, 괜찮더라구요, 살도 푸짐하고 해산물도 괜찮게 들어 있구요, 가성비로는 좋습니다. 하지만, 아주 좋은 재료와 신선도를 따지는 분께서는 한 번쯤 생각하시고 가시는게 좋을 것 같구요, 뭐든 잘 드시면 가성비는 아주 좋고 추천드립니다.


역시나 내륙 촌놈이라 바다음식은 익숙하지가 않네요.^^








위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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