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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역사이면서도 잘 모르는 역사 중 하나가 동학농민혁명인 것 같습니다. 우리 근현대상의 아주 중요한 사건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이정표에 황토현전적지라는 푯말을 보고 뭐하는 곳이지 라는 호기심에 가 봤습니다. 동학농민혁명의 중요한 장소라는 것도 모른채 말입니다.

동학농민혁명에 대해 알고 싶다면 꼭 가보아야 할 곳입니다. 고부군수 조병갑의 만행에 대한 항거를 시작으로 동학농민혁명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이곳을 방문함으로써 다시 한 번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좀 찾아보니 탐관오리인 조병갑은 천수를 누리고 세상을 떴네요.

가는 길에, 멋진 가로수를 만났습니다. 정자도 있고 여름에 시원한 그늘도 제공하는 곳인 것 같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전적지로 향합니다.

넓은 평야지대에 조성된 전적지 전경입니다. 노란 꽃이 피어 있네요. 그리고 녹두꽃의 기억이란 글이 잠시 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조병갑의 만행과 동학농민혁명의 시작을 알리는 글 내용입니다.

그 글을 따라 걸어가면 황토현전적지가 나옵니다.

기념관에 들어서면 동학농민혁명의 연혁을 알 수 있습니다.

전적지를 나와서 다시 통행로를 따라 걷다보면 박물관이 나오는데요. 추모관이 있고 자세한 사료들과 진행과정 인물들에 대해 알 수 있는 커다란 박물관이 나옵니다.

가는 길이 기둥들이 세워져 있는 모습들이 눈에 들어 오는데요, 이는 동학농민군이 봉기했던 전국의 90개 지역을 상징하는 아흔 개의 '울림의 기둥'이라고 합니다.

농민운동을 상징하는 벽화도 만납니다.

박물관의 야외 상징물입니다.

추모관에 있는 희상자분들의 성함입니다.

박물관의 모습입니다.

2층으로 되어 있구요. 귀중한 자료들을 볼 수 있습니다.

동학 혁명군과 이를 진압한 관군과 일본군의 무장 차이에 가슴 아팠습니다.

전봉준장군을 체포했다는 첩보라고 합니다.

체포과정에서 다리를 심하게 다쳐 가마에 실려 압송당하고 있는 전봉준장군이라고 합니다.

참 귀한 여행이었습니다. 내 주변이 모두 역사의 중요한 장소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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