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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을 지나다 황태국밥이 먹고 싶어서 미소정이라는 곳엘 갔습니다. 택지개발한 곳에 새로 지은 주택이더라구요. 밤에 봐서 잘은 모르지만 1층은 식당을 운영하고 2층은 주택으로 쓰이는 것 같더라구요. 2층에 조명이 뱅 둘러쳐서 켜져 있어서 나름 운치있습니다. 주차는 뒷편 노상주차를 해야 해서 조금은 불편했습니다. 앞 쪽을 찍었어야 하는데, 뒤로 들어 가서 뒤로 나와 건물 앞 사진은 없어요.


황태국밥은 점심특선으로 점심시간에만 하고 원래는 수제갈비전문점이라고 하네요. 이미 물까지 컵에 따르고 물수건도 써 버려서 일어나기가 조금 민망해졌습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갈비를 먹었어요.


나무로 만든 식탁 가운데 숯불이 있고 철사로 이루어진 불판이 크게 차지하고 그 위에는 연기를 빼내는 연통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특이하게 식탁 한켠에 된장찌개 끓이는 가스렌지가 장착되어 있어요. 그래서 직접 끓여서 먹는데 맛있습니다.


반찬은 8가지 정도가 나오구요, 적당히 맛있습니다. 너무 자극적이지도 않구요.

뭐 수제 갈비집이니까 반찬보다는 고기가 맛있으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한가해서 직원이 열심히 고기를 숯불에 구워 주었습니다. 시커멓게 탈 줄 알았는데, 철사로 불판이 만들어져서 그런지 거의 타지 않고 고기 맛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달작지근하니 맛있구요, 갈비라고 해서 뼈가 붙어 나오는게 아닌 12,000원에 통 갈비가 나옵니다. 아래 갈비 사진이 2인분이에요. 둘이 가서 2인분 먹으니 조금은 부족하더라구요, 다음엔 3인분을 시켜야겠어요. 둘이서 2인분에 공기밥 하나씩 먹으면 적당히 배부릅니다.


여기 맛있어요. 가격이 비싸다고 느껴지면 덴마크산 핫구이라는 것도 있더라구요. 다음엔 이것도 먹어 보려구요. 지금보니 갈비가 아니고 스테이크 갈비내요. 고기가 두툼하니 좋았습니다. 대전에 있는 유명한 갈비 집은 얇고 기다랐는데, 그것보다 더 좋은 것 같아요. 단맛도 더 좋았구요.


여기 증평 지나시다 갈비 드시고 싶으시다면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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