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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서행안으로 드라이브를 갔다가 해안선 도로를 타고 올라 오면서 마량리 동백나무숲을 가게 되어 나오면서 잠시 들른 곳입니다. 바로 윗쪽이 춘장대해수욕장이네요.

지금 아니면 언제 또 와보나 라는 생각과 항구가 어떻게 생겼나 해서 잠시 들른 곳인데요, 곰곰히 생각해 보니 예전에 춘장대해수욕장 왔다가 낚시한다고 잠시 들렸던 곳이네요. 이 글을 쓰면서 생각이 났습니다.


이번에 항에 가서 느낀 것은 이 항구가 작은 항구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방파제에서 정박되어 있는 배들을 보니 족히 100척은 되어 보였습니다. 그리고 풍어제 하기 하루 전날 갔는데, 깃발들이 펄럭이고 있더라구요. 


겨울이라 그런가 관광객은 10명도 안되는 것 같더라구요. 아니면 추워서 식당에 들어 갔는지는 몰라도 거의 없습니다. 특별히 커다란 횟집과 펜션은 한 곳씩 바닷가 쪽으로 보였구요, 파는 수산물도 다양하지 않고 조개류, 광어, 그리고 절인 생선들이 보이네요. 막 커다란 수조에 살아 있는 고기들을 담아 놓고 파는 곳은 보질 못했어요. 아마 간 날이 어업 휴업일이었나 싶습니다.


여튼 수지네라는 가게 간판이 인상적이었구요. 쌀랑한 날씨에 회를 파는 바닷가 건물이 눈에 띄였으며, 주차장에서 정비하려고 펴 놓은 엄청난 양의 그물들이 이 항구의 규모를 알 수 있는 징표인가 봅니다. 


조업이 이루어질 때 다시 한 번 구경 가고 싶네요.







아래 사진 한 번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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