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카페에서 충북 공림사랑 무주 ?고개로 별을 많이 보러 가신다고 해서 저두 한 번 가 보았습니다. 국도로 갔는데요, 옥천을 지나는 길에 비가 와서 되돌아 올까 하다가 대전 쪽 하늘에 별이 보여 가 보았습니다.
밤인데도 마을 어귀에는 주민들이 도로 옆을 지나 가시더라구요, 마실을 가시는 듯 합니다. 국도로 접근시에 조심하셔야 할 것 같아요. 공림사 진입로로 들어 서니 깜깜합니다. 일주문을 지나니 바로 대형주차장이 있어서 그리고 들어 갔습니다. 나중에 올라가 보니 소형주차장이 있고 바로 위가 절이더라구요. 대형주차장에 약2시간을 혼자 있으니 가끔 무섭더라구요. 무서움이 많으신 분은 소형 주차장에서 별을 보시면 무섭지는 않을 듯 합니다. 간이 화장실도 있구요.
처음에 북극성이 안 보여 대충 감으로 잡고 몇 장 찍었어요. 그러다 북극성이 보여 정렬을 했구요. 초보 단계여서 필터나 합성 방법을 몰라 무작성 셔터를 길게 잡아 찍어 보았어요. 확실히 대전 주변보다는 광해도 적고 시상도 좋았지만 아쉽게도 은하수가 뚜렷이 보이지는 않네요. 그냥 뿌옇게 보입니다. 다음엔 황매산을 가 봐야겠어요. 일단을 카메라렌즈로 찍어보다 계속 할 수 있게다 싶으면 망원경을 장망해야 할 듯 합니다.
별자리도 제대로 알지 못해 사진이 매번 같아요. 다음에는 동호회분들 번개하실 때 가서 눈동냥과 귀동냥을 해야 할 듯 합니다. 여튼 오랜 만에 별 많이 보고 왔어요. 그 증거사진을 올립니다. 이게 다에요.
한 번 보시죠.^^ 모든 사진은 한 장짜리이며 장노출을 주고 HDR 한 번 해 봤습니다.
iso 800, 24mm f2.2 ,오두막으로 247초의 노출로 촬영했어요. 여름철 대 삼각형이에요.
iso 800, 180mm, f4, 오두막으로 239초 촬영했어요. 가운데 커다란 흰 점이 알타이르에요.
요건 데네브있는 곳을 찍었어요. 노출은은 318초를 줬네요.
우측에 가장 밝게 빛나는 것이 베가에요. 그레서 데네브, 알타이르, 베가의 세 별자리를 이은 것이 여름철 대삼각형이 되는거죠.
요건 누구나 다 아는 별자리 카시오페이아자리에요. 가운데 아래에 안드로메다은하도 잡혔어요. 요놈을 찍으려 한 건데 잘 안되네요.^^
요것이 안드로메다에요. 희미하게 나오고 마네요. 원본을 최대로 크롭했어요. 시간은 193초를 주었네요.
시간만 허락한다면 별보며 사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