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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만에 수안보쪽을 다녀 왔습니다. 수안보는 현재 상권이 그냥일반 동네보다 조금 더 한 정도의 인지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노인분들에게나 기억될 장소라고나 할까요.


충주에서 3번 국도를 타고 수안보를 가다보면 우측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나름 넓직한 터에 건물도 상당히 크게 우뚝 서 있습니다. 왕년의 전성기를 알 수 잇을 듯한 규모에요. 현재는 앞쪽 건물에 손님을 받으면 충분하다는 느낌을 받았구요.


다음 지도에서 찾아 보니 3명이 좋다는 평을 하셨습니다. 한정식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데요, 먹어 보니 아주 맛있지는 않지만, 괜찮은 것보다 좀 더 맛있습니다. 한정식을 먹으면 저는 비벼 먹는데요, 냉면그릇에 나무들이랑 고추장 그리고 참기름을 넣어서 주시네요.


역시나 나물 종류가 많으면 제 입맛엔 비벼야 든든하게 먹은 것 같습니다. 반찬 맛은 딱 고향의 맛이에요. 된장찌개도 그렇고 나물류, 반찬, 숭늉도 아주 친근감있고 좋았습니다.


대신 소고기 원산지를 바꿨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데요, 이제는 미국산 소고기가 일반화된 것 같아요. 음식점들에서요.


반찬은 19가지 나오구요, 개인별로 열무김치를 작은 그릇에 담아서 줍니다. 대부분 나물종류이구요, 생선 하나, 불고기 하나 이렇게가 가장 눈에 띄는 고기에요. 상세한 것은 아래 사진을 보시고 판단하세요.


위        치



건물 사진이에요.


두 채로 되어 있는데요, 상당한 규모를 자랑합니다.


식당 마당에서 바라다 본 이정표에요. 앞에는 오두막도 보이고 세성2리라는 돌도 보이네요.


입구에 밥맛좋은집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는데요, 아래 밥 사진 보시면 알겠지만 윤기가 자르르 흐릅니다. 제가 먹은 것은 명산정식으로 1인분에 15,000원입니다. 비싸보이지만 그렇다고 비싸지만은 아닌 가격입니다.

입구를 들어 서면 보이는 나무 장식이에요.


밥맛이 좋다는 글이 또 보이네요.



양쪽으로 방이 있는데, 왼쪽은 의자에 앉아서 드실 수 있고, 오른쪽은 방바닥에 앉아서 드실 수 있습니다. 











식탁에 차려진 반찬들 사진입니다.


반찬 각 각의 사진들입니다. 맛 괜찮습니다.




땅콩반찬을 보면서 일행 중 한 분이 옛날 어머니 생각이 나신다면서 추억을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이 해파리 무침을 먹어 본 일행은 이게 진짜 해파리일까 라는 의문을 제기하시기도 했습니다.


















밥이에요. 맛잇습니다.


된장찌개에요. 딱 충청도 된장찌개 맛입니다.


된장찌개 퍼서 밥에 말아 먹었어요.


그리고 비벼 먹을 수 있게 냉면그릇 달라고 하니 비벼 먹는 재료 넣어서 주셨습니다. 좋네요. 아주 잘 먹었습니다. 맛있게요.


숭늉인데, 사진 촛점이 안 맞았네요. 요거 더 먹고 싶었는데, 다 먹어서 없다고 하시네요.


디저트로 나온거에요. 음료수는 뭔지 잊었습니다. 수정과 였떤 것 같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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