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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만 6천km에 1년 된 타이어를 신켰습니다. 사이즈는 245 50R 18이었구요, 그 17만6천km에 바꾸었으니약 6만km를 탔는데요, 겨울에 윈터타이어로 갈아 신켰기에 약 3000km는 빼야 할 것 같아요.


16년 6월의 일이니 겨우 2년 4개월 만에 타이어를 바꾸게 되네요. 차량 마일리지는 평균인 것 같구요. 타이어도 적당히 탄 것 같습니다. 후륜이라 그런가  뒷 타이어는 거의 닳아서 갈아야 할 시기였구요, 앞 타이어는 아직도 꽤 탈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저는 타이어를 로테이션을 시키는데요, 3번 한 것 같아요. 후륜이지만 어느 차는 앞 타이어가 더 빨리 닳는다고 하는데, 저의 경우 세 번의 후륜차 모두 뒷 타이어가 빨리 닳았습니다. 물론 로테이션을 시켜줬구요. 


처음 1년 된 것을 86만원에 갈았는데요, 현재 다나와에서 검색해 보니 최저가가 18만원에 약간 못 미치네요. 1년 되어서 싸게 줬다고 하는데, 받을 것 다 받고 줬네요. 제가 사는 지역의 정비소를 몇 군데 다녀 보면 외제차라고 두 배는 받으려고 합니다. 어떤 것은 세 배를 받으려고 했구요. 그래서 웬만하면 소모품은 자가 정비를 시작한 계기 중 하나입니다.


타이어 사이드월이 약하다는 글들이 많다는 것을 타이어 장착 후 보게 되었는데요, 처음엔 걱정을 좀 했는데, 사이드월 이상없이 교체를 한 것을 보면 타이어를 잘 만났거나 잘못된 정보일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타이어 주행 소음은 그렇게 조용하지는 않았습니다. 노면 소음 올라 올만큼 올라 왔구요, 급커브에서는 좀 밀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2017년 눈오는 1월 야밤에 인천공항에서 고속도를 타고 내려 왔는데요, 차 바퀴 자욱이 남을 정도로 쌓였서 미끄러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요, 다행히 미끌림 없이 시속 90km/h로 잘 내려 왔습니다. 그리고 눈이 단단하게 다져진 일반도로를 달릴 때도 미끄러짐없이 제 속도로 운행한 경험이 있습니다.


예전에 국산타이어 장착했을 때보다는 좀 더 나은 성능을 보여줬던 것 같구요, 현재 장착하고 있는 미쉐린타이어 보다는 성능면에서 약간 뒤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타이어 교환을 위해 뒷자리 접고 네 개의 타이어를 실고 타이어 가게로 갔습니다. 전화로 알아 본 곳 들은 다 8만원을 불렀는데요, 직접 찾아 나선 가게에서 6만원에 해 준다고 해서 그곳에서 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7만원 하자고 하시네요.


교환하고 기록용으로 찍은 적산거리계 사진입니다.


미쉐린 타이어로 교환한 후 찍은 사진입니다. 쫀득쫀득하니 바닥에 딱 달라 붙어 달린다는 느낌이 들구요, 코너에서도 잘 잡아주네요.


두 개는 트레드가 많이 남았다고 해서 실고 왔습니다.


약 2.5mm정도 남은 것 같아요. 타이어 벗겨서 보니 편마모도 없고 해서 얼라인먼트는 별도로 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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