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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지인이 옥천 물쫄면 물쫄면 노래를 불러서 다녀 왔습니다. 고속도로 타고 가면 바로라 달렸습니다. 약 40여분 걸리네요. 고속도로 아니면 국도를 타고 가도 되는데요, 가양공원을 넘어 구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가시면 옥천에 바로 도착할 수 있습니다. 가면서 단속카메라는 두 번 정도 만나는데요, 적정속도로 가면 괜찮겠지요.


도착해서 주차를 하려고 살펴봤는데요, 도로 가에 주차 가능 표시가 되어 있네요, 녹색 동그라미가 켜지면 황색선임에도 불구하고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풍미당 앞은 주차가 힘들어 경찰서를 앞에 놓고 좌회전해서 위로 올라 가서 주차를 한 후 걸어 내려 왔습니다.


풍미당은 옛날 여닫이 문이며 80년대 간판이 정겨웠습니다. 내부도 인테리어로 꾸미지 않은 80년대 모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식탁 배치도 하교 좌석배치 같은 느낌이 듭니다. 길게 늘어서 탁자들에 많은 사람이 앉을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자리를 잡고 앉으면 물을 가져다 주고 주문을 받습니다. 메뉴는 간단합니다. 물쫄면, 비빔쫄면, 수제비, 김밥 그리고 곱빼기가 전부여서 둘이 가시면 물쫄면 하나랑 비빔쫄면 하나 이렣게 시키면 되구요, 좀 모자르다 싶으면 김밥 한 줄 시키시면 될 것 같습니다.


주문하고 10분 이내에 나오는데요, 뭔가 궁금해서 기다리다 바당 보니 쫄면에 계란 반쪽이 아닌 메추리알 반쪽이 들어 있어서 실망을 했습니다. 그리고 고기 다진 것이 보였구요, 물쫄면에는 김가루가 들어 가 있는 것이 인상적이네요.


물쫄면은 자르지 말라고 해서 그냥 먹었는데요, 여느 쫄면집의 맛과 비교했을 때 먼 거리를 달려와 먹을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요, 하지만 먹는 동안 많은 사람들이 와서 드시는 것을 보면 맛있는 것 같습니다. 여튼 속은 괜찮았습니다. 옥천을 지나시다 쫄면 생각 나시면 들러 보세요.


쫄면을 먹고 운동을 할 겸해서 35도가 넘는 날씨에 걸었습니다. 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수박을 하나 사려고 했는데, 크고 좋았지만 25,000원이라는 가격에 놀라 사이다 하나 사서 나왔구요, 농협 맞은 편에 순대국집이 있는데, 여기 사람 많네요. 이름은 옥천초량순대입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꽈배기 파네요.


옥천 시장에도 가 보았는데요, 볼 것이 없구요, 그곳을 나와 천변을 따라 옥천도립대학쪽으로 가면서 보니 천변을 따라 식당들이 있습니다. 다른 메뉴 찾으시면 이쪽으로 가시면 될 것 같구요, 옥천은 공영주차장이 잘 발달되어 있어서 불법주차하지 마시고 가까운 공영주차장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콜라텍 간판도 보이구요, 외형이 깨끗한 장작을 쌓아 놓은 해장국집도 있구요, 집 벽을 개조해서 만든 빵집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언덕에는 놀이터가 만들어져 있구요. 쫄면 한 그릇 하시구요, 옥천 시내 한바퀴 걸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쫄면집 바로 옆은 화장품가게에요. 참고하세요.











아래 사진은 둘러 보면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한 번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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