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지난 4월에 윈터타이러를 4계절 타이어로 교환하기 위해 사용하던 2톤 자키를 차체에 대고 펌프질을 했는데 올라 가지를 않았습니다. 그래서 원인이 뭔가 보니 유압이 새서 밀어 올리지를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리저리 중고를 찾아보는데, 나오지를 않았습니다. 가까운 곳에서 8만원에 3톤 자키가 검색이 되었었는데, 다음 날 다시 검색하니 보이지를 않네요. 그래서 애라모르겠다, 그냥 새걸로 지르자 라고 결심을 하고 이베이에서 3톤 자키를 검색을 했는데요, 피츠버그 자키가 52달러 정도에 검색이 되더라구요.

 

단 미국 내 배송만 된다고 해서 배대지를 알아 보니, 엄청난 배송비에 뒤로 자빠졌습니다. 더 놀란 건 자키무게가 32.5kg이라는 것입니다. 이걸 배송받으려면 배송비만 10만원이 넘어 가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다나와에서 검색을 했더니 배송비까지 13만원이 조금 넘는 금액을 구매를 할 수 있다고 나와서 11번가에서 구매했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에서 타이어 교환하는데 6~8만원의 공임을 줘야 하니 한 시즌만 사용하면 자키 값은 빠집니다. 맞는 계산법인지는 모르겠어요. 눈 밭에서 달려 보니 역시나 윈터타이어가 갑이었습니다. 

 

아침에 초인종이 울려 나가 보니 커다란 박스가 보입니다. 그래서 번쩍 들려고 하니 들리지 않고 허리가 뚝 합니다. 그래서 질질 끌어서 들여 놓았습니다. 그러고 놀란 허리를 추스린 후 박스를 개봉해 보기로 했습니다. 

 

 

 

 

 

일반 미술용 가위를 상자 위에 올려 놓아 보았습니다. 크기 가늠해 보시라구요.

상자를 열면 봉이 보입니다. 두 개를 연결해서 길게 사용하면 지렛대 원리로 보다 수월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인지 두개를 결합하면 명치까지 올라오는 것 같아요.

그 아래에는 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설명서의 주요 내용을 찍어 보았습니다. 

각 부위 명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장 증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키를 만드는데 쓰인 부품들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설명서 아래에 자키가 숨어 있습니다. 딱 봐도 견고하게 생겼습니다. 처음부터 좋은 것을 구매할 걸 그랬습니다. 그랬다면 4만원을 아낄 수 있었을텐데 말입니다.

국산인줄 알았는데, 에게 중국산입니다. 평택에 있는 엘지공장을 베트남으로 이전한다고 해서 시끄럽던데, 국내산이 그립습니다.

자키 모습입니다. 엄청 무겁습니다. 들어 내는데 고생 좀 했어요.

영어로 새들이라고 하네요. 요기에 잭포인트를 대고 들어 올리는거죠.

스티커 찍어 보았습니다.

몸체도 바퀴도 두툼합니다. 

측면 사진이에요. 두꺼운 철판이 당당합니다.

핸들소켓이 철사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요거 벳겨 내는데 힘들었어요. 고민도 했구요.

요렇게 되어 있습니다. 저 철사를 제거하면 저 부분이 위로 90도 튀어 오릅니다. 그 앞에 손 넣으시면 큰 일나요. 제가 모르고 손으로 동그란 막대부분 잡고 철사 제거하다가 아야했습니다. 아직도 아파요.

아래 부분을 쇠막대기로 제꼈습니다.

요렇게 엄청 빠른 속도로 올라 옵니다. 주의하세요.

손잡이 아랫 부분만 장착한 모습이에요.

요건 뭔지 모르겠습니다. 좌 우로 돌아 갑니다.

밑으로 손잡이를 제껴도 잭이 올라 가질 않습니다. 몇 번을 해보다 고장인가 했는데요, 설명서를 보니 손잡이를 시계 방향으로 돌려 잠근 후 상 하운동을 시켜야 올라 가더라구요. 내릴 때는 반대로 하구요.

손잡이 고정 볼트입니다.

보호덮개를 벗겨 보았습니다. 나사가 잘 뭉글러져 역시나 중국산은 중국산이구나 했습니다.

가운데 일자나사를 풀고 기름을 넣는다고 합니다. 기름이 부족할 때요/

가득 차 있지는 않네요.

6번인가 손잡이를 최대로 내리면 최대 높이로 올라 갑니다. 

실제로 차를 들어 올려 보았습니다. 잘 올라 가네요. 좀 비싸지만 잘 샀다가 결론입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