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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에만 있기 뭐해서 기본 3시간에 1450페소에 1시간에 350페소 추가인 5인 여행을 했습니다. 뭐 좀 볼까 해서 나갔는데요, 차만 타다 들어 온 것 같아요. 차가 엄청 막힙니다. 그리고, 처음 막탄을 빠져나갈 때 기사가 돌아 간다는 느낌에 시간을 끌기 위해서 양보란 양보는 다 한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보홀섬에서는 엄청 친절하고 인간미가 넘쳤는데, 이번 기사아저씨는 그렇지 않네요.


여튼, 첫코스로 마젤란 십자가를 갔는데요, 작은 집 안에 십자가가 있네요. 사람들이 초 비슷한 것을 놓고 기도를 하고 대리석을 한 번씩 만지며 기원을 하네요. 십자가를 보고 옆에,있는 출입문을 통과하니 산토니뇨성당이 나오는데요, 사람들이 엄~~~~청 많습니다. 나중에 보니 예배를 보는거였어요. 그래서 성당이 어떤지 기억이 하나도 나질 않습니다. 차는 맥도날드 주차장에 댔는데, 나가면서 경비원에게 동전을 집어 주네요. 그 다음은 산페드로요새로 갔는데요. 자그만하네요. 입장료는 30페소이구요, 막탄왕과 마젤란일행과의 전투 그림, 막탄왕,마젤란초상화 등이 있구요, 대포도 있네요. 구경하는데, 일본인이 서울에서 왔냐고 물어 보며, 자기는 일본에서 왔다고 엄청 반가와해주네요. 구경하고 나와서 차를 타니 경비원이 발렛파킹이라고 하며 20페소를 내라고 하네요. 좀 황당했지만, 한국인,피살 장소가 경찰서라는 기사도 보고 해서 심기 불편하게 하려하지 않으랴고 주려고 했는데, 잔돈이 없어 50페소를 주니 20페소만 주네요. 에고 눈 잎에서 삥을 뜯기네요. 여튼 여기가 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최악의 여행지 중 한 곳 같아요.

그곳을 빠져나와 간 곳은 도교사원인데요, 중국인 갑부들이 사는 마을 안에 있어서 사설경비원에게 운전 기사가 신분증을 맡기고 들어 갔습니다. 모시는 신은 사진을 못찍게 하네요. 지붕 위의 용들이,인상적이었구요, 사원이 깨끗하네요. 출구쪽에 보니 용산이라고 바닥에 써 놓았네요.


멋지다는 생각 같은 건 들지,않고 힘들다는 생각만 들었네요. 여튼 세부는 다시는 오지,않을 여행지인 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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