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같이 기거하시는 주인분께서 에어플라이어를 구매하고 싶다고 말씀을 하시더니 1주일 후에 산다고 기냥 통보하고 사버리네요.
그래서 찍어 보았습니다. 솔직히 개봉기는 아니구요. 외출했다 들어 오니 이미 박스만 덩그러니 문쪽에 놓여 있어서 부랴부랴 들어다 사진 찍었습니다.
뭐 음식도 빨리되고 통닭하면 엄청 맛있다고 하다고 하면서 뭐해줄까?라고 하는데 나이를 먹으니 한 끼 풀떼기로 떼우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땡기지는 않네요.
오늘 퇴근하고 들어 오니 만두를 구었더라구요. 그래서 기다리라고 하고 사진을 찍으면서 든 생각은 엥! 이거 오븐으로 하면 되잖여~~~~였습니다. 기냥 마구 마구 필요한 건 아닌 것 같아요. 한 때의 유행에 의해 충동 구매하는 것 같단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미 집에 오븐이 있다면 말입니다.^^;;
가격을 물어 보니 설겆이 하던 주인님께서 버럭하네요. 비밀이랍니다.
종이상자 안에 제품상자가 들어 있네요. 바깥의 종이 상장 측면이 찢어져 있는 것을 보니 상자가 꽉 끼어 있었던 듯 합니다.
측면에는 제품딱지가 붙어 있네요. 제조사, 제품명, 색깔, 제조국 등이 적혀 있습니다.
겉의 종이상자를 벗겨 내고 제품 상자를 담아 보았습니다. 하얗네요.
이제 한글로 제품딱지가 붙어 있습니다. 에어프라이어앱도 있나봅니다.
그래서 찾아 보았어요. 구글플레이어에 있네요.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앱으로 이동합니다. 그림을 눌러도 이동해요.^^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philips.cl.di.kitchenappliances.airfryer&hl=ko
제품 위 아래에 종이 계란박스처럼 된 보호덮개가 제품을 덮고 있습니다.
제품을 쌓고 있던 비닐이에요.
제품 설명서가 들어 있네요. 보증서랑 가이요. 2년이라고 쓰여 있는 것을 보니 보증기간이 2년인가 봅니다.
제품에 종이가 하나 들어 가 있네요. 용기랑 본체 사이에 들어 있었을 것 같아요.
만두를 구었길래 찍어 보았습니다. 일반 군만두 8개 정도를 구울 수 있는 크기네요. 크지 않습니다.
요렇게 용기가 열립니다. 조리 후에 제품을 만져 보니 뜨끈뜨끈합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조리하는 것은 좋지 않을 듯 해요.
온도 조절 다이얼이에요. 200도까지 올릴 수 있습니다. 온도 표시는 80, 120, 160, 200으로 되어 있습니다. 중간에 점이 찍혀 있구요.
타이머에요. 30분까지 조절할 수 있네요.
음식별로 온도와 시간을 가르쳐 주고 있는 것 같은데 설명 없이는 이해가 잘 가지 않네요.
용기를 빼낸 모습입니다. 구조는 간단한 것 같아요. 위에서 열을 발생시켜 아래로 쏴주는 구조인 듯 합니다.
요렇게요. 뱅글뱅글 돌아 가있는 열선이 붉게 달아 오르겠죠.^^
손잡이 부분이랑 조리 용기 접합 부분입니다. 아주 꼼꼼하게 만들어 진 것은 아닌 듯 해요. 고급스럽지는 않습니다. 연결부분들이요.
조리 용기 아래는 그물망이 되어 있고 그 아래로 기름등이 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물망을 제거 하고 닦는 구조에요.
제품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타이머가 돌아 갔때는 소리가 나네요. 아날로그 다이얼의 타이머 소리가 납니다.
열기를 방출하는 부위에요.
바닥입니다. 하얗게 보이는 받침대 실리콘때문에 밀리지 않고 잘 고정되어 있습니다. 손으로 밀어 보아도 바닥에서 미끌리지 않고 잘 붙어 있습니다. 요거 마음에 듭니다.
바닥에 붙어 있는 제품 설명이에요.
바닥에 붙어 있는 실리콘이에요.
밑부분에 있는 환기구입니다.
혼자서 조리해 먹기에는 기존의 오븐보다 공간도 적게 차지하고 좋지만 오븐이 있다면 굳이 살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