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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다낭 국내공항에서 2시간 정도 연착한 비엘젯을 타고 하이퐁으로 넘어 왔습니다.
검색대에서 신발을 벗어야했네요. 비행기는 해안선을 따라 하이퐁으로 직선으로 날아 가는 것 같았습니다.

공항에 내려 실내로 들어서서 조금 걸어 가니 바로 짐을 찾을 수 있었구요. 출입문을 나서서면 도로 두 개가 가로 지릅니다. 아무 택시나 탈 수 없어서 좀 우왕좌왕하는데, 무전기 든 직원이 택시를 불러 주더라구요. 몇 사람이 호객행위를 합니다.

다행히 미터기있는 택시가 와서 짐을 실고 숙소로 향했습니다. 연세가 좀 있으신 분이라 영어를 못하시더라구요. 다행히 구글번역앱이 있어 간단한 의사소통은 되더라고요.

약 30분 정도 걸려 숙소로 오는데, 거리엔 꽃과 분재를 파는 가게들이 즐비했고 건물은 유럽풍이 많았습니다.

호텔은 괜찮네요. 생각보다 깔끔했고 물도 잘 나옵니다. 몇 몇 오래된 흔적들이 발견되지만요.

 

 

 

 

조식도 괜찮았구요. 8시에 퇴실해 택시를 불러 달랬는데요, 4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승용차가 왔는데, 미터기가 글로브박스 안에 있더라구요. 지붕에 붙이는 택시사인은 트렁크 안에 있었네요.

항구까지는 9분이 걸렸는데요, 기사님이 내려야될 곳을 지나쳐 가더라구요. 요것도 미스테리에요. 표를 예약했다니까, 다시 가더라구요.

우리처럼 모든게 연결되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터넷으로 표를 예약해서 왔는데, 여기서 표를 사면 9천원입니다. 총 5,000원정도 손해네요. 참고하세요.

배는 9시 출발해 길다란 강을 빠져나가 캣바섬으로 향하는데요, 끝에서 한 번 손님을 태우고 깟바섬으로 넘어가네요. 좌석은 오른쪽에 앉아야 항구 등을 볼 수 있습니다. 깟바섬에 가까워지면 완쪽이 좋고요.

육지를 벗어나니 바다는 바다입니다. 배의 속도가 있어서 그런가 배로 인해 갈라진 물보라가 창문 높이 이상 날립니다.

전화기는 잠시 3g로 바뀌었다가 4g로 돌아 옵니다.

인터넷 지도상으로는 조그마한 섬인줄 알았는데, 국립공원도 있는 매우 큰 섬이네요.

선착장에서 숙소까지는 약 5분이 걸렸습니다. 침대에 누워 있으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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