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킨토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생각없이 처음 컴퓨터를 구성해서 업그레이드를 시키면서 OS 업데이트를 하다 보니, nvidia 계열 그래픽 카드를 두 개를 썼는데요, 4k 동영상을 편집하다 보니, 너~~~무 느린 작업시간 때문에 검색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직까지 웬만한 게임을 다 돌리는 GTX970인데요, 해킨토시에선느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답답하고 답답해서 토니맥에서 그래픽카드를 검색을 했습니다.
잠시 옆으로 새면,
해킨토시를 처음 접했을 때, x86osx사이트에서 자료를 얻었는데요, 그 자료들이 오는 곳을 보니 대부분이 토니맥이었습니다. 처음 가입할 때는 내 정보를 다 도둑질 당하는거 아냐?라는 생각에 망설였는데요, 그러거나 말거나 지금은 해킨토시 자료에 대해선 독보적인 것 같습니다. 털릴 개인정보 없으시면 마음껏 가입하고 정보 수집하시면 될 것 같아요.
생각없이 그래픽카드는 기가바이트 엔비디디아계열이 최고지 했는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보면 그것도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토니맥을 검색을 해 보니, AMD계열 그래픽카드는 웹드라이버없이 그래픽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 글과 오에스 자체가 그래픽카드를 지원한다고 하는 글들이 보였고 질문들도 활발했습니다. 그걸 보고 내가 그 동안 이렇게 편한 것을 두고 부팅때마다 웹드라이버 설정을 했나 하는 자괴감이 들어서 이 번에 AMD계열 그래픽카드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찾다 보니 제가 찾는 그래픽카드들의 상당수가 채굴용으로 풀렸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글을 보니 좀 망설여졌는데요, 에라 모르겠다란 심정으로 찾기 시작했습니다.
rx 580 8기가짜리가 13만원이면 바로 거래가 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AS 기간이 남는 것들은 15만원 정도였지만 거래는 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당근마켓이랑 번개장터, 중고나라를 검색했는데요, 중고나라는 사기꾼때문에 망설여지고 직거래장터인 당근마켓에서 매일 죽돌이로 살았습니다. 그러다 매물을 발견하고 구매해 왔습니다.
XFX RX 580 8G를 가져 왔는데요, 몇 달 전까지만 하더라도, 채굴용이 10만원 정도에 거래가 되었다는군요. 그러니 지금 나오는 것들은 상당 수가 한 번 세탁을 거친 것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가져 와서 GTX 970을 떼어내고 RX 580을 달아 줬습니다. 전원커넥터도 2개를 덜 쓰네요. DP포트가 3세개인데, 처음엔 HDMI 옆 포트에 꼽았더니 화면이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맨 끝 DP포트에 꼽으니 웹드라이버 설정없이도 잘 나옵니다. 대신 처음 화면 부팅할 때랑 오에스 선택하고 들어 갈 때 약간 어색합니다. 그래서 좀 걱정을 했는데요, 부팅 잘 되네요. 이 전 그래픽카드일 때보다 약간은 화면 보이는게 느린 것 같습니다.
그래서 4k동영상을 띄워보니, 화면 끊김없이 부드럽게 끝까지 잘 돌려 줍니다. 왜, 이제야 AMD계열로 바꿨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 설정도 하지 않았는데, 잘 되니 기분이 좋습니다. 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이라면 얼렁 바꾸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에고 지금 확인해 보니 팬이 안도네요. 요건 확인해 봐야겠어요.^^;; 참고로 윈도우에서 게임할 때는 잘 돌아 갑니다.
확인해 보니 팬은 알아서 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