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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해킨토시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요즘 들어 SSD를 달면 부팅속도가 엄청 빠르다고 욕심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SSD 가격이 만만치않아 섣불리 고용량의 하드를 구매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 보니, 맥오에스 깔고 프로그램 깔고 파일들은 다른 외장하드나 내장하드에 저장한다면 256기가면 충분하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검색을 해 보니 메모리 사용에 있어서 MLC냐 TLC를 중요하게 생각하더라구요, 후자가 내구성에 문제가 있다는 글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전에 아이폰에서도 메모리를 TLC를 사용해 문제가 되었던 것이 떠올랐습니다만 급하게 하는 거라 그냥 저렴한 것 샀습니다. 인텔 256기가를 샀더니 이거 TLC네요.


구매 후, SSD를 SATA연결선을 체결하고 전원을 넣어 컴퓨터에 연결한 후 Disk Utility에서 SSD를 GUID partition으로 포맷하고, 앱스토어에서 모하비를 다운 받았습니다. 그런데, 영어로는 MOJAVE라는데 그냥 읽으면 모자베라고 해야 하는거 아닌지 자꾸만 모자베로 읽게 되네요. 미국에 있는 사막의 이름이라고 합니다. 모하비사막요. 그래서 아이콘도 사막입니다.


그리고 멀티비스트 다운받아서, 모하비 깔 USB를 만들고 뭐 언제나 하던 거라 자신감있게 재부팅하고 USB 선택해서 설치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미 해킨토시를 이용하고 있다면 그냥 깔아도 될 것 같습니다. 5분 정도 깐다고 하고 재부팅해서 15분 걸린다고 한 후 다시 재부팅되어 14분 남았다고 해서 깔기 시작합니다. 다 깔리면 재부팅한다고 하는데요, 


클로버 화면에서, 모하비 깐 하드가 보이질 않네요. 씨에라로 부팅해서 필요한 요소들 깔기 위해 멀티비스트에서 설정 후 깔려고 하니 모하비 하드를 인식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잘못 깔렸나 해서 다시 디스크유틸리티에서 하드 포맷을 하려고 들어 가 보니 apple AFPS하드가 생겼고 그 아래에 모하비가 깔려 있네요. 그리고 원래 하드 이름을 가지고 있는 하드 이름이 보입니다. 용량도 거의 비슷하구요.


그래서 다시 포맷을 하는데, 잘 안됩니다. 실패했다고 하고 해서 디렉토리 아래의 것부터 포맷을 하다보니 다시 원래의 하드로 돌아 가네요. 이렇게 깔기를 이틀동안 했습니다. 그러면서 의문이 생겼어요. 왜, 모하비를 깔면 AFPS하드 아래에 가서 깔릴까? 


찾아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애플이 새로운 저장방식을 만든거라고 하네요. 그래서 멀티비스트에서 인식이 안되었구요. 검색을 더 해보니 하드 포맷방식을 다시 HFP+로 바꿔주는 것이 있어서 이틀 만에 시도해 보았습니다. 모하비를 깔기 전에 해야 하나 고민을 했지만, 그냥 깔고 적용시키니 포맷방식이 바뀌네요. 약 15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링크 걸어드립니다.


https://www.paragon-software.com/home/apfs-hfs-converter/



포맷방식이 바뀌니 부팅화면에도 나오고 멀티비스트에서도 보이네요. 멀티비스트에서 작업 후 재부팅을 하고 모하비 선택 후 엔터를 누르니 맥 OS 설정하면으로 이동을 합니다. 다른 건 다 같은 것 같고, 두 사람 그림이랑 화면바탕을 검정색으로 할 수 있는 선택지가 보이는 것이 가장 큰 차이네요.


부팅 후 문제가 생겼습니다. 아직까지 모하비를 지원하는 드라이버는 나오질 않았네요. 4K모니터를 1024*768 해상도로 사용하게 됩니다. 그래픽카드도 인식이 안되구요.


아직은 모하비는 시기상조인 것 같습니다.


이 글의 요점은 SSD에 모하비 깔 때는 깔고 난 후 하드 포맷방식을 바꿔줘야 한다는거에요. 파일을 다른 하드로 옮겼다가 다시 옮겨 주네요.


그래픽카드를 GTX 970에서 다시 다운그레이드 해서 GTX 760dㅡ로 바꿔 주니 그래픽 해상도 잡네요. 드라이버 나올 때까지 760 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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