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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잠시 드라이브로 회룡포 다녀 왔습니다. 오랜 만에 고속도로 달려주니 좋네요. 특히나 상주까지 달려가는 길이 제 눈에는 예뻐서 좋습니다. 단점은 화물차가 많다입니다.


가 본지 10년도 넘어서 길도 모르겠고 낯설었습니다.

포장된 산 길을 돌아 올라 가니 아래에는 대형차 주차장이 있고 절 밑에 승용차 주차장이 있습니다. 안내소와 화장실도 있구요.


절이름은 장안사로 신라시대에 창건되었다고 합니다. 해 떨어지고 잠시 들러서인지 최근에 중건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회룡포 전망대를 품고 있는 산이름은 비룡산이고 그 아래 회룡포를 휘감도 흐르는 하천은 내성천이라고 한다네요. 용이 비상하면 휘감아 돌아간다라고 해서 회용포라고 한답니다.


여기는 새벽에 안개에 휩싸인 풍경을 담는 곳으로 유명한 촬영 포인트입니다. 세월이 흘러 사람들은 바뀌지만 사진을 찍으러 꾸준히 오는 것 같습니다.

장안사를 뒤로 하고 오르막을 오르면 용왕각이 나오는데 바위에 용이 승천하는 모습이 새겨져 있습니다.


이제부터 10여분 동안 계단을 오르면 능선에 올라서는데요, 전망대를 지나쳐 봉수대까지 갔다가 돌아 왔습니다. 전망대를 잘 몰라서요. 능선에 오르면 조형물이 보이는데 여기서 회룡포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전망대가 있더라구요.


그것에 도착해서 내려다 보니 그제서야 옛날 구경했던 기억이 떠 오릅니다.

4~50분이면 산책할 수 있게 젛은 코스인 것 같습니다. 가까운 거리에 삼강주막도 있어서 잠시 들러 시장기도 달래면 좋을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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