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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좀 여유로와 지고 수입차 전문 수리기사분이 토요일 가게 리프트가 여유가 된다하여, 오일 갈 준비를 했습니다. 이 번에 진단기 꽂아 보니 예열플러그 컨트롤러랑 광각미러 열선이 안된다는 것 빼고는 에러코드 띄우게 없었습니다. 예열플러그는 주문 넣어 놓았구요. 컨트롤러는 비싸서 고민 중에 있습니다. 일단 중고로 갈을까 하는데요, 내일 전문가분께 여쭤보고 주문을 넣을까 합니다.


여튼 준비를 하면서 절약할 수 있는 돈을 날려 먹은 것이 있어서 미리 씁니다. 오일팬을 이베이에서 주문을 했는데요, 당연히 있을 줄 알았는데, 볼트가 없더라구요, 볼트는 총13개입니다. 그래서 급한 맘에 센터에 문의하니 주문 넣고 도착하는데까지 이틀 걸리고 저한테 오는데까지는 3일 걸린다고 하네요, 아마도 오후에 전화를 해서 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 시간때문에 인터넷 검색해서 전화를 해 물어 보니 별도로 파는건 없는데, 알아 본다고 한 후 잠시 후에 전화가 와서 개당 3,500원이라고 해서 그냥 45,000원 입금하고 받았습니다. 센터가격 보다 3/5 돈을 더 주고 구입했습니다.


제가 착오를 일으킨 것은 드레인 플러그 즉 볼트들을 구매했어야 하는데, 미룬 것이 화근이었어요. 그런데 센터에 문의해 보니 알루미늄 볼트 외에는 현장에서 재활용을 한다며, 재 사용해도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몇 년에 한 번 열어 볼 곳 새 나사로 바꿔주자는 마음으로 바가지 아닌 바가지를 쓰기로 했습니다. 뒷브레이크패드도 센터 확인을 해 볼까 하다가 구매는 안하면서 질문만 많다고 할까봐 그냥 생략했어요. 리콜 들어 갈 때 , 그 때 다음 DIY품목들 적어 가서 가격 알아 봐야 할 것 같아요.


역시나 서두르면 돈이 나간다는 진리를 깨닭고도 실천이 안되네요. 이 글 읽으시는 분들 꼭 참고하세요. 특히나 중고차 구매하시는 분들에게는 진리입니다. 가끔 카페 들 보면 저의 전처를 밟으시는 분들이 계셔서 마음 아픕니다. 절대로 서두르지 맙시다. 서두르면 돈 나가고 화나는 일 발생합니다. 100%!!!


글을 쓰다보면, 철자법은 모르는게 되고 글은 삼천포를 빠지네요. 다시 본론으로,


오일은 무주지포트에서 구매했어요. 열심히 모은 돈 많이 지출했습니다.


엔진오일은 처음엔 정품으로 주문을 넣었는데요, 매진되어 구매가 안된다는 연락이 와서 기왕 넣는거 더 좋은 것 넣어 보자해서 부스터 라이트닝으로 했습니다. 순정보다 3/5정도 더 비싸니 더 좋겠죠. 물론 c3랑 bmw longlife-4를 충족합니다.




오일필터도 마찬가지로 무주지포트에서 구매했어요. 20,000원인데요, 오일이랑 같이 구매하니 배송료가 무료라 필터만 파는 곳에서 파는 가격이랑 얼마 차이가 안나서 그냥 구매했습니다.

만필터구요, 사설 수리센터에서 많이 사용한다고 해요. 품질도 검증되었구요. 하지만 중국산 짝퉁이 있을 수도 있다고 하는 글을 보았습니다. 규격은 HU720/3X라고 합니다.


내용물이에요.



그 다음 준비물은 미션오일 교환인데요, 이베이에서 주문하려고 이리 찾고 저리 찾아 보아도 배송비가 오일값보다 더 나오더라구요, 그러던 중 무주지포트에서 순정품을 팔기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제품은 ZF-LifeguardFluid 8입니다. 8단 미션은 이것을 사용하면 되더라구요. 오일팬은 그냥 이베이에서 저렴한 놈으로 샀습니다. 문제는 토크렌치인데요, 내일 전문가님께 빌려 쓰려고 하고 있습니다. 토크렌치도 그냥저냥 신뢰도가 있는 것 사려면 15만원 정도는 줘야 되더라구요.


교환 방법은 미션이 식은 다음에 아래 플러그를 풀고 오일을 배출 시킨 다음 팬을 분리 후 나머지 오일을 분리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하면 보통 5리터 정도가 교환된다고 해요, 나머지는 빼낼 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순환식으로 해야 한다고 하는 글을 보았습니다. 레벨링 할 때 적정 온도는 제 미션은 35~40도 더라구요, 다른 것은 40~50도인데 말입니다. 레벨링이 엄청 어려운건 줄 알았는데요, 그냥 측면에 있는 드레인볼트 풀고 그곳으로 오일이 약간 넘칠 때까지 넣는 걸 말하더라구요. 누군가가 이거 혼자 하지 말고 꼭 맡겨라 했는데요, 내일 만약 실패하면 미션 오버홀, 오일 교환비50만이 날아 가는거에요. 좀 불안합니다.^^;;  모든 오일을 교환 하려면 20리터 쯤 들어 간다고 하는데요, 교환 시기를 좀 앞당길 생각으로 이번에는 그냥 하려구 합니다. 찜찜한 마음으로 계속 타느니, 교환하고 편하게 타려구요.


이베이에서 구매한 오일팬입니다.








앞쪽에 막대자석이 두개가 들어 가구 뒤에 필터가 들어 가 있습니다.













다음은 브레이크오일이랑, 파워스티어링 오일, 뒷데후 오일입니다. 그냥 규격대로 샀습니다. 브레이크 오일은 dot4,스티어링 오일은 CHF11S, 뒷데후 오일은 75W90으로요, 뒷데후 오일은 뒷 숫자140으로 교환 많이들 하시는데요, 내일 물어보고 다음에 바꿔보려고 합니다. 파워스티어링 오일은 전자식이라 오일이 안들어 갈 수도 있다는데요, 내일 확일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은 요요카에서 뒷브레이크패드를 구매했습니다. 옥션이나 다른 곳에서 99,000원인데요, 요요카 쇼핑몰에서는 89,000원에 팔더라구요. 그래서 구매했습니다. TRW 라고 해서 구매했구요, 메이드인 차이나네요. 패드센서는 두 개 들어가는 줄 알았는데, 한개가 들어가나 봅니다.

















여기서 같이 구매한 오일팬 볼트에요. 바가지인 것 같아요. 이건, 여튼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가격 검색 잘하시고 급하게 구매하지 마시고 센터가격 문의 먼저 해보고 하세요. 작업비도 사설보다 센터가 더 쌀 확률이 높습니다.


만약 성공적으로 교환이 이루어진다면, 문짝 트림 뜯으면서 부러뜨린 몇개의 부속들, 하체 부싱들, 예열플러그 쪽, 휠하우스 깨진 것 교환하면 될 것 같아요. 그렇게 몇 만km잘 탔으면 좋겠어요.


날잡아 한 번 필요한 곳 손봐주는데 200~300만원은 잡아야 한다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 유지비 많이 들어 가네요.


렉스턴 탈 때는 고민없이 서비스센터 들어 가면 됐었는데, 이건 모든 다 알아 봐야 합니다. 사설 수리소는 모르면 봉으로 알 확률이 높구요, 센터는 너무 비싸구요. 혹시 이 글 읽으시는 분들 중에 공임 바가지 안 씨우는 곳 아시면 덧글로 남겨주시면 다른 분들도 참고가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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