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예전에는 DIY할 부품을 이베이에서 주로 구매를 했습니다. 이베이 검색창에 BMW F07이라고 검색을 하는데, 옵션을 newly listed로 검색을 주기적으로 하면서 찾는데요, 한 번은 에어컨 필터를 구매해 볼까 해서 찾다가 genuine cabin filter라고 제목이 되어 있고 20달러도 되지 않아 한 번 사볼까 해서 샀습니다.

 

여차저차 시간이 흘러 도착을 했구요, 기존 필터 교환주기가 되어 교환을 했지요, 필터도 두툼하니 진짜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긴가민가하면서 장착을 했는데요, 그 때부터 약간 쓴냄새라고 해야하나 코를 자극하는 냄새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보통 냄새나는 것들은 1주일이면 되기에 버텼습니다.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키면서요. 계속 버텼습니다. 냄새가 빠지겠지 이제 거의 다 되었겠지 하면서요.

 

하지만 교환한지 몇 달이 지나도 그 냄새는 빠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 안되겠다싶어서 이번에는 국내 부품업체에서 mahle 필터를 구매했습니다. 배송비까지 25,000원 정도 들었습니다. 몇 천원차이인데요, 예전에 비하면 국내 에어컨필터 가격도 많이 싸졌습니다. 아무래도 경쟁업체들이 많이 생겨서 그런 것 같습니다.

 

교환은 처음 하시는 분이라면 어떻게 하지라고 고민을 하실건데요, 한 번 해 보면 귀찮아서 그렇지 최하의 난이도입니다. 단 장착시 주의사항을 잊어버리면 안됩니다.

 

 

 

조수석 아래 별나사 두 개 풀어 냅니다.

그 전에 조수석 옆에 있는 화살표 모양의 가니시 나사를 하나 풀러주고 앞으로 밀어 빼줍니다. 두 개의 클립이 저기 하얀 부분 구멍에 들어 가는거에요.

화살표 앞 부분에 별나사 하나 있습니다.

그런 후에 검은색과 회색 틈 사이에 손가락을 넣어 아래로 잡아 당깁니다. 양쪽을 잡아 당기면 됩니다.

풋등 전원케이블 분리해 내고 밖으로 빼냅니다. 

아래에서 위로 올려 다 보면 요렇게 보입니다. 나사 4개 풀어 냅니다.

그런 후에 필터 빼내면 됩니다. 

새로운 필터 장착하기 전에 안에 청소를 해야 합니다. 젖은 천을 촉촉하게 만들어서 집어 넣어 막대기 등으로 휘져어 닦아줍니다. 안을 찍어 보니 엄청 지저분하네요. 우측이 공기가 들어 오는 곳 좌측 상단이 필터를 거쳐 실내로 들어 오는 부분입니다. 다행히 거기에는 먼지가 안보이네요.

이번에 구매한 말레 필터에요. 괜찮아 보입니다.

비닐 봉지 안에 들어 있는 필터에요. 탄소가 함유되어 있어서 거무스름합니다.

필터 옆을 보면 화살표가 있습니다. 저 화살표가 의자를 바라다 보게 꼽으시면 됩니다.

밀어 넣습니다. 안쪽은 좀 휘어져야 들어갑니다.

두 개다 장착했습니다. 촛점이 나갔네요.^^

뚜껑을 덮어주면 되는데요, 이것도 장착전에 닦아줍니다. 여기에 먼지도 내려 앉고 물이 생기면 차서 밖으로 빠집니다. 그게 안되면 이제 넘쳐 나는거죠.

필터 뒤로 보면 양쪽에 홈이 보입니다. 거기에 덮개 돌출부를 맞춰 끼워줘야 합니다. 그리고 뚜겅의 노란색 테두리가 고무부분이에요. 가스켓이죠. 이거 잘 맞게 장착해야 합니다.

아래 사진의 돌출 부분을 위의 홈에 맞춰 끼워줍니다.

다시 나사를 조여주면 장착 완료입니다.

다시 커버도 장착해 줍니다. 이것도 뒤쪽의 홈에 맞춰서 끼워줘야 합니다.

저기 보이는 홈이 양쪽에 하나씩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화살표 모양의 긴 막대를 홈에 맞춰 뒤로 끼워주고 별나사를 저여주면 끝입니다.

그리고 뒷정리해 줍니다.

빼내버린 에어컨 필터인데요, 냄새를 맡아보니 코를 자극하는 냄새가 계속 납니다. 이제품 구매하지 마세요. 필터는 아직 쓸만하네요.

필터 교체후 운행해 보니 냄새가 하나도 안납니다. 코를 자극하지 않으니 너무 좋네요. 진작에 교체할 것 하는 후회가 밀려 오네요. 에어컨 필터 교체 후 냄새가 난다면 필터를 의심해 보세요.

 

참고로 제가 구매한 필터는 아래 사진의 필터에요,  가격은 그대로이네요.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