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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 구매한 오일들을 소모하는게 지금 가장 시급한데요, 이번 기나긴 연휴에 뚜껑 한 번 열었습니다. 5gt 파워스티어링 교환하는 방법은 동영상이나 자료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e시리즈 교환하는 방법을 활용했습니다.


일단 오일통에 들어 있는 오일을 빼내고 보충을 합니다. 그리고 시동을 켜고 핸들을 좌우로 최대 한 번 돌립니다. 그리고 시동을 끄고 다시 오일통을 비우고 새 오일로 채우고를 반복해야 하는데요, 저는 두 번만 했습니다. 그리고 30초 이상 핸들을 좌우로 돌리지 말라는 말을 언듯 들었구요. 한 DIY 동영상에서는 핸들을 좌우로 돌리지 않고 4~5분 시동을 켜 놓고서는 교환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오일을 빼 보니 통에 들어 갔을 때는 시커멓 색깔이지만 튜브에 잠깐 빼서 보니 많이 혼탁하지는 않더라구요. 그걸 보니 그렇게 다급하게 오일을 교환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여튼 갈았습니다. 오일은 두 통을 준비해서 갈았구요, 갈으니 시름이 하나는 제거 되었습니다. 이제 미션오일인데, 이거 갈려면 장난없겠습니다. 오일 온도가 몇 시간이 지나도 떨어지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겨울철로 미루어야 할 것 같아요. 아직은 변속충격도 거의 없고 부드럽게 잘 나가니 말입니다.


그리고, 엔진오일 한 통이 남아서 이것도 넣어 줬습니다. 오일확인하는 곳으로 실리콘 관을 넣어서 뺐는데요, 의외로 잘 빠집니다. 1리터를 빼고 1리터를 보충했는데요, 주행을 해 보니 엄청 부드럽게 잘 나갑니다. 


다음 오일 갈 때는 집에서 주사기를 사용해서 갈아 봐야겠습니다. 7.2리터니까 150cc짜리로 빼내려면 48번을 빼내면 되는건가요?^^


 참 공구를 무지막지한 것으로 준비를 했는데요, 뚜껑이 확 풀려서 허망했습니다.  그리고 뚜껑에 80도일 때랑 20도일 때 오일 눈금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온도가 상승하면 부피가 팽창하나 봅니다.  그래서 뚜껑 옆에 과하게 보충하지 말라고 되어 있는 것 같아요. 내일 아침에 열어 봐야겠어요.


오일은 펜토신 CHF 11S로 준비했구요, 오일교환 주사기가 너무 비싸서 그냥 이베이에서 싼 주사기를 구매했구요, 실리콘 관은 철물점에서 2m에 500원인가 1,000원인가 준 것 같아요.








새 오일 색깔입니다.


빼 낸 오일 색입니다. 갈 때는 된 것 같아요.


워셔액도 넣어줬습니다. 경고등 들어 오고 넣었더니 4리터 집어 넣었는데, 약 50ml정도 남더라구요. 완전 소모하고 넣으면 4리터 넣으면 맞을 것 같아요. 근데 너무 많이 넣으면 플라스틱 통 깨질 것 같아요. 어디 있나 살펴보니 워셔액 통 깨지면 휀다 들어 내야 할 것 같아요. 그것도 공부해야 할 숙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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