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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트라는 것을 직접 해 보기 위해 뒷 문을 뜯어 보았습니다.


제 생각이 이랬습니다. 문짝은 하나의 철판으로 되어 있어서 도어 패널을 분리해 내면 들어 간 철판이 보이고 이를 밀어 내면 펴 질 것이다 라는 가정과 믿음하에 뜯었는데요, 어떻게 되었을까요?


역시나 처음 제조될 때 장착되고 처음 뜯어 보는 패널이라 쉽지가 않았습니다. 국산 차들 패널 뜯는 것과 내부 구성을 보면 좀 차이가 납니다. 현재는 모르겠고, 예전의 쌍용차를 보면 비닐로 문짝의 빈 공간을 막아 놓았는데요, 이 차는 스폰지 비슷한 걸로 견고하게 막아 놓았습니다. 그리고 국산은 나사 하나 풀고 두두둑 잡아 당기면 쉽게 탈거가 되었는데요, 이 차의 문짝은 가운데 양 쪽에서 꽉 잡고 있어서 뜯기가 더 어렵습니다. 그리고 패널과 문짝을 연결해 주는 리벳의 숫자도 더 많구요.


우선 길다란 트리을 분리해 내야 합니다. 앞 쪽 부분부터 리무버(제거 플라스틱 도구)로 찔러 넣어 제끼면서 잡아 당기면 되는데요, 안됩니다. 가운데 걸쇠가 껶여서 패널 안에서 꽉 잡고 있어서요. 그냥은 빠지지 않습니다. 아래 쪽에서 안쪽으로 넓적한 것으로 고정쇠를 위로 밀면서 아래쪽으로 제끼면서 빼니까 빠지네요. 처음에만 어렵고 다음부터는 이 고정쇠가 변형되어 쉽게 분리해 낼 수 있어요. 그런데 무조건 잡아빼면 안되구요, 앞쪽으로 잡아 당기면서 빼야 합니다. 철판으로 꼽게 되어 있더라구요.


그런 후, 별드라이버(Torx driver) 하나 풀러 냅니다.


다음은 패널을 분리하기 위해 아래쪽을 먼저 공략합니다. 리무버툴 가느다란 것 보다는 뚜꺼운 넓적한 주걱 같은 것이 좋아요. 내 차 아니라 생각하고 손 들어갈 공간을 만든 후 잡아 당겨야 합니다. 가운데 강하게 잡고 있는 부분이 있어서 처음엔 꽤 강하게 잡혀 있어서 패널과 문짝 사이에 손가락 들어 가 있으면 아프더라구요. 아래 리벳 분리하고 위쪽 분리 한 후 위로 쳐 올리면서 분리하면 쉽다는데요, 저는 그냥 잡아 뜯어 올렸습니다. 주의점은 분리되는 순간 잡아 당기면 안됩니다. 문 열때 잡아당기는 선도 고정하는 곳에서 분리해야 하고 전선들 커넥터도 분리해야 해서요.


커넥터 분리는 잘 보면 걸리는 부분이 보입니다. 여기를 벌려 주면서 빼내면 되는데요, 저는 항상 하나는 부러뜨리더라구요. 조심해서 제거하세요.


그런 후 패널을 안전한 곳에 놓으시면 분해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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