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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운행하시는 분들이 가장 무서워 하는 소리가 있습니다. 고장을 알리는 소리인데요, 띠~~~잉 하는 소리와 함께 계기판이랑 모니터 창에 고장이나 부족한 부분을 표시해 줍니다. 요 몇일 워셔액부족이라는 경고등이 떠서 인터넷에서 살까 매장가서 살까 고민을 엄청했습니다. 결론은 한 개 두개 살거면 매장가서 사는게 싸더라구요. 배송비가 2,500원이 붙으니 더 비싸집니다. 그래서 마트에 가서 구매를 했습니다.


에탄올 사건 이 후, 메탄올 워셔액이 인기인데요, 사실 고개가 갸우뚱합니다. 메탄올 워셔액은 싼것은 1,000원이면 사는데, 에탄올 워셔액은 싼게 3,000원 돈입니다. 원재료비에서 많이 차이 난다고 하는데요. 이거 누군가가 집중취재해 볼 문제인 것 같다는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 옵니다.


하지만, 조금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면, 몇 천원은 투자해야겠죠. 그래서 보쉬꺼랑 3M꺼랑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마트에 3M만 있어서 언제나 맑음을 골랐습니다.


2리터짜리인데, 묵직합니다. 원액이라고 해서 세제같은 말랑말랑한 액체일 줄 알았는데, 넣으면서 보니 색소를 섞은 물같은 거더라구요. 롯데마트에서 가격은 4,700원이었습니다.


소낙스꺼도 있었는데, 6,800원이었구요. 그 외에 몇 가지가 더 있더라구요. 메탄올 워셔액이 저렴한 것이 손이 가려는 것을 참았습니다. 요즘 자동차 관리 용품 중에 소낙스가 대세인가 봐요. 롯데마트에 많이 구비되어 있더라구요.



워셔액 부족이라고 경고등이 뜹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다가 택배로 하루 기다리는 것도 그렇고 해서 롯데마트로 달려 갔습니다. 더 좋은 곳 있으면 쪽지 부탁드립니다. 마트에 있는 워셔액들을 찍어 보았어요. 가격 참고하세요.




제가 구매한 언제나 맑음입니다. 보쉬나 3M것이 믿을만 할 것 같아서 구매했어요. 용기도 마음에 들구요.


그리고 생활용품점에 가서 1,000원짜리 깔대기 하나 구매했습니다. 세 개가 들어 있더라구요.


봉지에 있는 내용들을 담아 보았습니다. 확인해 보세요.







에고 사진이 거꾸리네요.





본네트를 열면 앞에서 차를 보고 엔진 덮개 왼쪽에 있습니다.


워셔액 분무하는 그림이 보이네요. 여기를 열고 넣으시면 됩니다.


뚜껑을 열고 넣으시면 되는데요, 넘치거나 흘릴 것 같아, 깔대기를 준비한거에요.


중짜리 깔대기를 장착했습니다.

그런 후 워셔액을 넣었지요.



2리터를 넣었는데도, 끝이 보이질 않네요. 봉지가 홀쭉해졌습니다. 그대로 분리수거로 보내면 됩니다. 손은 깨끗이 씻구요. 그리고 본네트를 연김에 BMW의 고질병인 누유를 확인해 봅니다. 주차장 바닥에 떨어지지는 않지만, 차 바닥 덮개에 넓게 젖어 있네요. 조만간 목돈이 들어가야 할 듯 하네요. 하체도 수리해야 하고 에고고, 허리가 휠 것 같아요.

본네트 닫으실 때 꼭 주변에 장비나 물건이 없는지 확인 하신 후 닫으세요. 잘못하면 다 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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