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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좋아해서 여행 코스에 없던 곳들을 박박 우겨서 일정에 추가시키고 달려 갔습니다. 몇 개의 캐년을 엮어서 그랜드 서클이라고도 한다는데요, 전 그냥 미국의 국립공원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기도 하고 사진 속 멋진 모습도 보고 싶고 시골길을 달려 보고 싶어서 일정에 넣었습니다.
브라이스캐년을 가기 위해 자이언캐년을 떠난 것이 해 질녘이었기 때문에 어두운 가로등도 없는 길을 달렸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밤에 달리는 차들이 많아 그렇게 무섭지는 않았습니다. 정말로 사방팔방 빛이 거의 없었습니다. 마지막 숙소에 도착할 때 쯤해서 불빛들이 보이더라구요.
다음 날 뷰포인트에 오르기 전에는 그냥 전나무들이 자라나 그런 숲인 줄 알고 실망을 했는데요, 전망대에 올라 서서는 감탄사를 연발했습니다. 오길 잘 했습니다. 걷지는 않고 차로 포인트만 둘러 보고 다시 여정을 떠났지만 잠시 둘러 보기에는 그만인 곳 같아요. 시간이 되시면 아래로 내려가 바위 사잇길을 걸을 수도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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