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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에서 빌린 닷지를 타고 자이언캐년, 브라이스캐년, 페이지, 그랜드캐년을 돌았습니다. 그러던 중 타이어 바람이 빠지기 시작해서 그랜드캐년에서 보충하면서 탔는데, 불안해서 차를 바꾸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LA에 도착하자 마자 근처 허츠에 갔더니 서브로 바로 바꿔 줄 수 있는 곳은 공항에 있는 허츠라고 해서 달려 갔습니다. 도로를 타고 그냥 쭈욱 가서 우회전을 두 번 정도 하면 도착한다고 했는데, 이정표를 잘못봐서 고속화도로로 들어 섰습니다. 국도로 가면 막힘없이 갈 수 있다고 했는데, 고속화도로는 막히네요. 그래서 여기서 곤욕을 치를 뻔 했습니다. 여행객에게 가장 무서운 것 중 하나인 벌금말입니다.   패스트트랙을 잘못 들어 간거죠. 단속 카메라 바로 앞에서 빠져 나왔는데, 열화상카메라 등으로 단속한다고 해서 현재까지 떨고 있습니다.


여튼 아이폰 네비로 잘 찾아 갔습니다. 도착하니 반납하는 곳이더라구요. 그래서 톨게이트 비슷한 곳을 통과해 커스터머 서비스 앞에 차를 대고 사무실로 가서 여차저차 이야기를 했더니 50대 여성직원분께서 이리저리 차를 찾더라구요. 그러면서 농담을 건네는데, 미국물 좀 먹었다고 들리네요. 유머로^^ 컴퓨터로 이리저리 작업을 하시고, 바깥에 있는 직원에게 우리가 원하는 차종을 알려 주고 찾으라고 한 후, 기다렸습니다. 약10분이 지나니 우리를 부르고 키를 줍니다. 그리고 주차장 바닥에 적힌 숫자를 가르쳐 주고 방향을 가르쳐 줍니다. 차를 우리가 직접 가져 와야 하더라구요. 차를 가져 오고 계약을 변경한 후, 차에 짐을 옮겨 실고 다시 톨게이트처럼 생긴 곳에 표를 보이고, 빠져 나왔습니다. 익스플로러를 탈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1주일을 탔는데요, 미국에서는 연비 7~8km/l짜리 차도 기름 걱정 없이 잘 탈 수 있더라구요. 사각지대 때문에 세 번 정도 사고가 날 뻔 했는데요, 다행히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의자 적응이 좀 걸렸는데요, 안락하고 짐 많이 들어 가고 좋더라구요.


하지만 엘프 평가는 좋지 못하네요.


위치에요. 바로 옆이 공항입니다.


https://www.hertz.com/rentacar/location/unitedstates/california/losangeles/LAXT15?LinkType=HZLK&utm_campaign=localseo-GMB-LAXT15&refererUrl=htt




허츠 가는 프리웨이에요. 지금 카풀레인을 달리고 있는거구요. 잠시 후면 익스프레스레인으로 바뀌면서 카메라가 촬영을 합니다. 카드가 없다면, 처음 위반시 5만원 정도 벌금이구요, 그 다음은 50만원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왜 차가 없는지 아시겠죠.^^ 현재,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고 합니다. 저소득층은 이용을 하지 않을거니까요, 한달에 4만원 정도하는 것 같아요.


허츠입구입니다.

차 반납하고 여기에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차를 바꾸러 왔다고 하니, 우리는 사무실로 들어 가라고 하네요.


주차장 모습이에요. 차들이 참 많습니다.


공항에 착륙하는 비행기에요. 우리가 타고 왔던 닷지가 보이네요. 저렇게 줄을 따라 주차를 하면, 직원들이 순서대로 차를 확인하고 오케이 싸인을 줍니다. 그러면 반납이 완료된거에요. 외관 내관, 마일리지, 주유상태를 체크하더라구요.



공항을 오고가는 셔틀버스입니다. 이걸 이용해서 공항도 가고 공항에서 여기도 오는 것 같아요. 타보질 않아서 정확하진 않지만 맞겠죠.


실내 모습입니다. 자동 렌탈 기계인 것 같아요.


이곳에서 차를 바꿨습니다. 


뒷모습을 보인 분 앞에 있으신 분이 우리에게 도움을 주었습니다.


닷지를 1주일 탔고, 6일을 익스플로러를 타게 되었네요. 기름은 채워서 반납하는 걸로 했구요. 보험은 최대로 들었습니다. 기름을 채우지 않고 반납하면 갤론당 9.99달러를 내거나 마일당 0.588달러를 물어야 하네요. 그래서 기름넣어 반납할 때 시간이 조금 걸려요. 주유소를 찾아야 하거든요. 주유구 끝까지 채워서 20여km 정도 주행해서 반납하면 이상없더라구요. 바늘이 최대치에 있으면 됩니다. 10% 할인도 받았구요, 하루에 69.80달러에 차를 빌렸습니다. 저렴하네요.


실내의 모습입니다. 가운데 현수막에 있는 것들을 빌릴 수 있네요.


충전할 수 있는 곳도 있구요.



여행에 필요한 것들도 팝니다.



차 반납할 때 줄 서는 것을 찍어 보았습니다.


차량 바닥에 번호가 있는데요, 이것으로 차종을 등록하나봅니다.





차를 빌려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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