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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버댐은 네바다와 아리조나의 경제지역인 콜로라도강이 있는 Black Canyon에 자리잡고 있다고 합니다. 1931년부터 1936년 3월1일까지 건설이 되었구요, 계획보다 2년이나 앞당겼다고 합니다.  1936년 9월11일에 첫 발전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처음엔 Boulder Dam이라고 불렸다가 31대 대통령인  Herbert Hoover의 이름을 따다 후버댐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루즈벨트 대통령이 조금 아쉽겠네요. 댐을 건설하는데 112명이 사망했다고도 하네요. 라스베가스까지는 약 48km거리 입니다. 후버댐을 떠나 라스베가스를 거쳐 LA로 들어 가야 했습니다.


검문소를 지나 입구로 들어 서면 고압선들이 복잡하게 세워져 있습니다. 그리고 어디선가 트랜스포머가 튀어 나올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댐을 지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내리는 순간 처음 느껴보니 눈이 탄다는 느낌을 받았구요, 숨이 턱 막혔습니다. 해는 이미 서쪽으로 기울고 있는데도 말입니다. 간접적인 사막체험을 한 것 같아요. 여름에 여길 방문하시려면 충분한 차가운 물과 모자, 썬크림, 선글라스는 꼭 챙기세요. 우리가 간 날은 늦어서인지 모든 영업이 끝난 상태였습니다.

댐을 지나면서 보니 투어도 있더라구요. 30달러 이구요, 방문자센터에서 설명을 듣는데는(?) 10달라라고 적혀 있네요. 교과서에 나오는 후버댐을 보러 왔기 때문에 박물관이나 방문자센터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았어요. 지금 아니면 언제 오나라는 마음에 와 본거라 좋았습니다.


아쉽게도 물은 많이 빠져 있더라구요. 궁금한 것이 우리 나라 댐을 보면 댐벽면에 수문이 있는데요, 후버댐엔 없습니다. 나중에 찾아 보니 벽 아래 절벽쪽에서 물이 쏫아져 나오면서 발전을 하더라구요.


화장실은 댐 가운데 기둥에 있더라구요. 남자 화장실 여자화장실 따로 있구요. 음수대도 두 개가 댐 위에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네바다 시간과 아리조나 시간을 보여주는 시계가 있구요. 가본 후 느낀 것은 애써 갈 필요는 없구요, 라스베가스를 지나신 다면 잠시 들려 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나머지는 사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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