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페이에서는 시먼역에서 가까운 곳에 평이 괜찮은 곳으로 숙소를 정했습니다. 가격도 하루 8만원이 안되는 요금에 조식도 무료라 아주 만족했습니다. 단 타이페이의 가격이 저렴한 호텔이라는 곳 들은 우리나라 모텔보다 조금 못한 수준이며 어쩌면 창문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go sleep 호텔은 건물 전체가 호텔이 아니라 오락장도 있고 그렇더라구요. 자세히는 보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숙소인 6층과 1층 카운터 및 식당만을 오고 갔기 때문에 위험하다고는 느끼지 못했어요.
체크인을 하고 방 번호를 받고 가 보았더니 창문이 없더라구요, 그리고 방에서 곰팡이내 비슷한 냄새도 나고 해서 카운터에 내려 가 창문 있는 방으로 바꿔 달라고 하니 흔쾌히 바꿔 주더라구요. 침대는 더블침대로 4인이 잘 수 있더라구요. 단 가오슝의 호텔 침대보다 물렁해서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시먼역까지는 걸어서 약10여분이 소요되었구요. 숙소 바로 옆에 호프집(?)이 있는데 밤에 경찰을 두 번이나 보았습니다. 그래서 무서웠는데, 지나고 보니 소란스러웠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가족 단위의 저렴한 숙소를 찾으신다면 꽤 괜찮은 숙소일듯 합니다. 우리같이 조식을 꼭 챙겨 먹어야 움직이는 분들에게는 안성맞춤이에요. 조식을 마구 먹고 싶다는 아니지만 배불리 먹을 정도는 됩니다.
홈 페 이 지
http://www.gosleep-hotel.com/hankou.php
위 치
시먼역이 우리말로는 서문역이네요. 하단에 시먼역이 있구요, 왼쪽 위에 빨간핀으로 표시된 곳이 호텔이에요.
booking.com에 올라온 후기는 평가가 괜찮습니다.
gosleep호텔 입구에요. 곡 유흥장 들어 가는 것 같아요. 이 앞에서 밤에는 소세지를 구워서 팔더라구요.
저 안으로 들어 서면 카운터가 있구 조식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 여성이 서 있는 곳에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여기서 숙소로 올라 가시면 됩니다.
카운터 옆에서 출구를 본 모습입니다.
카운터에요. 우리 말은 못하는 것 같구요. 기냥 영어 사용하시면 됩니다.
한 켠에는 이렇게 사진도 출력해주고 기념품도 팔고 관공 안내도 해주는 곳이 있습니다.
이것이 기념품이겠네요.
1층 안내도 입니다.
체크인은 15시구 체크아웃은 12시라고 하구요, 체크아웃이 한 시간 늦을 때마다 300불을 받는다네요. 그리고 조식은 7시에서 10시까지구요, 객실은 금연이구 프리와이파이를 쓸 수 있다는 등의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조식 먹을 때 음료수를 빼 먹는 곳이에요. 낮에도 커피 등을 마실 수 있다고 합니다만 우리는 조식만 이용했어요. 나갔다하면 밤 10시는 되어야 돌아 오기 때문에요.
식당 모습입니다. 아침 9시 넘어서 가면 자리 잡기가 조금은 불편합니다.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모르는 분들과 합석 하시면 돼요.
음식이 차려지는 곳입니다. 오후 시간이라 아무 것도 없네요.^^
식당 옆에는 이렇게 집을 보관 할 수 있습니다. 체크인 시간을 기다리기 보다 짐을 맡기고 저녁에 체크인을 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아니면 여행 마지막 날 맡기고 돌아 다니다 찾으러 오기 위한 것일 수도 있구요.
객실 통로 모습입니다. 지인은 몇 번은 헤메더라구요. 처음 올라 가셔서 잘 익혀두세요.
엘리베이터에요.
엘리베이터에 타서 층을 누르면 눌리지 않아요. 꼭 카드키를 사진에 보이는 곳에 대 주신 후 가고자 하는 층을 누르셔야 합니다. 중간에 유락시설이 있어서 분리하기 위해 그런 것 같습니다.
창문이 없는 방이에요. 답~답~합니다.
그래서 창문있는 방으로 바꿨습니다. 그러나 창문 개방감이 좋지는 않습니다. 그러구 창문에서 물기가 조금 떨어져요. 비올 때, 전자제품 놓으실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문 쪽에 짐을 놓을 수 있는 공간과 커피포트가 하나, 냉장고 하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샤워시설이에요. 물이 쫘악 빠지지 않아 샤워를 하다 보면 물이 차 오릅니다. 우리 방만 그런걸 수도 있구요.
요건 화장실 문에서 바라다 본 모습이에요. 있을 건 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