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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올리다 보니 뒤죽박죽이네요. 오늘은 뜬금없이 LA관광을 마치고 요세미티 가면서 찍은 도로 사진 몇 장 올려 봅니다. 오후에(5시가 다 되서) LA를 출발해서 요세미티에는 숙소에는 새벽 1시 넘어서 들어 갔습니다. LA를 출발하기 전에 이른 저녁을 먹었기에 가다 In-N-Out 버거를 먹었습니다. 이 햄버거 가게만 보이면 가잡니다. 너무 너무 맛있다면서요. 저는 그 햄버거 그 햄버거인데, 누구한테는 엄청 맛있나 봅니다. 보이면 먹었던 것 같아요. 사실 몇 번 보지는 못했지만요.^^


우리나라 시골길도 깜깜하지만 미국 프리웨이도 엄청 깜깜합니다. 그나마 관광지라서 야간에 움직이는 차들이 있어서 외롭거나 무섭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달리다 보면 규정 속도 지키는 차들은 거의 보이지 않았어요. 우리랑 같아요. 특히나 밤이라 그런가 더 밟습니다. 그렇게 떼로 속도 무시하고 달릴 때는 선두에 서지 말라고 합니다. 걸려도 선두 차가 걸린다고 하네요. 믿거나 말거나, 그리고 레이더 단속이나 항공 단속은 만날 일이 그리 많지 않다고 합니다. 너무 쫄지 마세요. 미국에 사는 사람들도 다른 주로 가면 딱지 한 장정도는 떼인다고 해요. 저는 이제 미국여행을 갔다 온지 7개월이 지나가고 있는데, 벌금이 날아 오지 않고 있어요.워싱턴에서 낸 10만원이 전부이길 기도하고 있어요. 길게는 1년 후에 날라 온다고 하니 아직은 안심하기에는 이릅니다.^;;


편도 2차선이던 프리웨이가 요세미티 국립공원이라는 이정표가 나오고 갈림길이 시작되면서 편도 1차선으로 바뀝니다. 그리고 바로 길 옆에 주유소가 있는데요, 여기서 주유를 했습니다. 미국에서 야밤에 시골 편도 1차선을 가다 주유소를 만날거라고 생각하는건 도박에 가깝기에 가득 채웠습니다. 가다 보니길도 꼬불고불해 지고 캠핑촌도 보이고 랏지들이 보이지만 늦은 밤이라 그런가 사람들은 보이질 않네요. 그렇게 달립니다. 공원 안으로 들어 섯는데도 35km를 더 가야 숙소네요. 참 땅덩어리가 크긴  큽니다. 체크인 건물에 도착하니 두 명이 근무를 하고 있고, 여자 직원이 뭐라 설명하는데, 워터링을 알아 듣지 못했습니다. 그랬더니 포기하더라구요. 화장실 물을 식수로 쓰지 말라는 그런 말인 것 같았어요. 뭐 물은 잔뜩 사왔으니 별 걱정은 없습니다. 먹거리도 충분했구요. 하지만 밥만 먹고 살 수 있나요, 사먹기도 해야죠. 요금은 생각보다 비싸지 않았어요. 굳이 밥해 먹을 거 아니면 사먹어도 되겠더라구요.


여튼 체크인 하고 숙소를 찾아 그런 준 지도를 가지고 출발했는데 찾지를 못해 두 바퀴를 돌았지만 못 찾았습니다. 이유인 즉은 우리 숙소가 숨어 있더라구요. 낮에는 어렵지 않은데, 칠흙같은 아둠에서 찾으려니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차에서 내려서 일일이 문에 붙어 있는 번호표를 찾아 더듬 더듬 숙소를 찾았습니다.


자, 사진 보시죠. 낮 동안의 사진과 터널을 통과하면서 찍은 동영상이 전부네요. 중간의 밤 운전을 하면서는 사진을 찍을 수가 없어서 안타깝습니다. 야밤에 도착하시거든 미리 숙소에 가서 먹을 피자 , 통닭, 햄버거 등을 사서 들어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자동차 불빛이 없으면 보이질 않습니다.^^



하프돔에 있는 숙소를 가기 위해 통과한 터널이에요. 낮에 알았지만 하프돔 포인트 중 하나더라구요. 겨울철 눈싸인 요세미트를 찍을 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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