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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테온이라는 말은 "모든 신을 위한 신전"이라는 뜻으로 판테이온이라는 그리스어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모든 고대 로마 건축물 가운데 가장 보존이 잘 된 건축물이며 서기 80년에 로마 대화재 때 불타 없어진 것을 서기 125년경 하드리아누스황제가 재건했다고 합니다. 기둥 위에 있는 글씨의 뜻은 "루시우스의 아들인 마르쿠스 아그리파가 세 번째 집정관 임기에 만들었다."라 뜻이구요. 로마의 신들을 섬기다가 609년 동로마제국의 황제 포카스가 교황 보니파시오 4세에게 주었고 이 건물을 산타 마리아 아드 마르티레스라는 성당으로 개축했다고 합니다. 그 대부터 성당으로 쓰이기 시작했으며 르네상스 시대에는 무덤으로 사용되었으며 화가 라파엘로와 안니발 카라치 등이 묻혔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직도 가톨릭교회의 성당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정면에서 본 판테온신전입니다. 기둥이첫 번째 열에 8개, 뒤에는 4개의 기둥이 세 칸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 뒤로 안으로 들어 갈 수 있는 현관이 있는데 청동으로 만들어 졌으며 황금으로 도금되어 있었다고 하지만 현재는 사라졌다고 합니다.  기둥 위로 글씨가 있는데 위에 설명드렸듯이 "루시우스의 아들인 마르쿠스 아그리파가 세 번째 집정관 임기에 만들었다"란 뜻이라고 합니다. 글씨 위 삼각형 모양 뒤로 커다란 돔이 있습니다. 아래에서 올려 찍어서 돔을 찍지는 못했어요.


전면좌측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많이 낡았지만 그래도 보존이 잘 되어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건축물의 주 재료는 소석회 반죽과 포촐라나와 부석, 주먹 크기의 돌들로 만들어진 콘크리트라고 합니다. 그릭 이 건물은 르네상스 때까지 서양 건축물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예가 피렌체의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의 42m의 돔이라고 하네요.


뒷면 좌측에서 본 모습입니다. 이 쪽으로 해서 왔는데요, 여기서도 천장의 돔은 보이지 않네요. 건물 군데 군데에 잡초들도 보이구요. 이 곳만 본다면 앞이 위의 사진처럼 멋질 거라고는 상상도 못할 것 같아요. 그 만큼 뒤는 평범합니다.


이 사진은 뒤편 우측 사진이에요.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이 보이네요. 로마여행하면 느낀건데 쇼바달린 자전거가 있으면 참 좋을 듯합니다. 로마를 둘러 본다고 너무 걸어 다녀서 발병났어요. 특히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로마에 가신다면 언제 오냐란 생각으로 무리하게 여행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정말 힘들었어요. 옛말에 "모든 길은 로마로 향한다."란 말을 실감하시게될꺼에요. 물론 해설사가 있는 당일치기 여행도 있습니다. 아침부터 밤까지 걸어서 따라 다니는거에요. 아주 열심히^^

단 걷는 거에 자신있고 여행기간이 짧으신 분들은 부지런히 다니시면 경비도 아끼실 수 있겠죠.^^ 참 먹는 거는 식당을 차자 들어가서 먹으면 시간을 많이 빼앗겨서 마트에서 간단하게 사서 벤치에 앉아 먹으시면 될 듯합니다. 거리를 걷다 보면 수도꼭지에서 물이 흘러 내리는데요. 무작정 드시면 안되고 식수용인지 아니지 확인하시고 드셔야 합니다. 수도꼭지 위에 식수 가능여부 표시되어 있습니다. 야경은 생각했던거보다 예쁘지는 않았어요. 대한민국 서울이 야경은 가장 예쁜 것같아요.^^



여기서는 이런 장난을 하네요. 저 뜻이 몰래 뒤에서서 사진 찍기 성공했다는 싸인인지 뭔지 모르지만 기분이 좀 상했어요. 이 사진 찍기 전에 한 학생이 저러길래 그 학생에게 찍어 달란거에요. 근대 다른 학생이 저러네요. 그러구 사진을 찍은 학생이 사진을 주면서 Bitch라고 작은 소리로 말하구요. 그러려니 하고 지나 갔지만 나중엔 기분 별로더라구요.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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