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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theon 신전은 로마에 남아 있는 고대 건축물 중 보존 상태가 가장 좋은 건물 중 하나라고 합니다.  Pantheon의 그리스어 뜻은 "모든 신들"이라고 합니다.  pantheon 신전을 처음 만든 사람은 아그리파(Marcus Vipsanius Agrippa)라고 하네요. 하지만 이 판테온은 약 100년 후인 D.C. 80년, 화재로 인해 소실되었고 기원후 118년부터 10년 동안 하드리아누스가 재건했습니다.

아그리파에 대해 알아 보면, 로마의 정치가이며, 장군이고 건축가이기까지 했답니다. 로마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들 중 몇 개를 지었구요, 기원전 31년 마르쿠스 안토니우스와 옥타비아누스(후의 아우구스투스) 간에 로마의 패권을 두고 겨룬 해전에서.안토니우스(Mark Antony)와 클레오파드라(Cleopatra)를 상대로 승리해 로마 최초의 황제가 된 옥타비우스(Octavian 후에 Augustus)의 부관이기도 했구요, 아우구스투스와 친구였다고 합니다. 아우구스투스가 황제가 된 후 로마를 대리석으로 덮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합니다. 수로를 새로 만들고 하수구를 정비하는 등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였으며  많은 목욕탕들을 지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황제에 버금가는 권력을 가졌고, 결혼도 세번이나 했네요. 세번째 부인이 아우구스투스의 딸이구요.^^ 네로황제의 증조부(maternal grandfather)이기도 하구요. 사진은 그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요. 이 문의 높이는 6.4m(21feet)로 양 문으로 되어있습니다. 안과 밖을 연결하는 주 통로로써 청동으로 만들어진 문에 금도금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랜 세월동안 금도금은 다 날라갔다고 하네요.

문을 통해 안으로 들어 서면 앞으로 제단이 보이고 천장을 올려다 보면 돔이 보이고 네모로 장식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돔의 중앙엔 8m크기의  Oculus라는 구멍이 있는데 이 곳으로 빛줄기가 내려와 내부를 밝혀줍니다. 내부를 밝히는 인공조명이 없음에도 내부는 충분히 밝았습니다. 헌데, 비가 오면 어떻게 하는지란 의문이 들었는데 찾아 보니 내부의 뜨거운 공기가 상승해 들어 오려는 비를 날려 버린다고 하네요. 불을 지피지 않거나 내부에 사람이없어 바깥 온도와 같아지면 들이치겠네요.^^ 돔의 둘레랑 Oculus까지의 높이가 43.4m(142.4feet)로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기둥과 돔의 형태를 이용한 건축양식을 비잔틴양식이라고 한다네요. 비잔틴제국에서 건축물을 지을 때 사용하던 형식이라고 하더라구요.

609년 동로마의 황제 포카스가 교황 보니파시오 4세에게 받쳐 이 건물을 산타 마리아 아드 마르티레스(Santa Maria ad Martyres)라는 이름의 성당으로 개축한 이 후 지금까지 교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부는 성당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조각상들과 그림들이 기독교적 색채를 띠고 있으며 유일신 사상도 고스란히 베어 있습니다. 그리고 세 명의 무덤을 볼 수 있습니다. 라파엘로의 무덤과 2명의 왕 무덤이 그것이구요, 옛 사진을 보면 왕의 무덤은 경비를 섰었는데 제가 갔을 때는 경비원은 없었습니다.

pantheon entrance판테온 입구

oculus를 통해 빛이 들어 오고 있다.



 


성모마리아상   찾고 있음.   중앙제대




   sculpture in St Joseph's Chapel   




      중앙제대 위 쪽 모습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Vittorio Emanuele 2) 무덤   움베르트 1세의 무덤   Archangel Gabriel Statue




라파엘로 무덤의 조각상으로 바위의 성모라고 불리며 로렌체토가 1524년에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라파엘파라엘로의 흉상 - 생전에 죽으면 판테온신전에 묻어 달러고 했답니다. 라파엘로의 흉상(1833)은 주세페 파브리스의 작품이라구 하네요.



Angel Statue   돔을 받치고 있는 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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