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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셜 스튜디오의 꽃은 아무래도 스튜디오 투어인 것 같아요. 실제 영화촬영을 위해 만든 스테이지들 옆을 지나가면서 운 좋으면 영화나 드라마 촬영을 볼 수 있고, 잘하면 배우들도 볼 수 있으니까요, 또한 영화의 한 장면을 촬영한 세트장에서 실제로 찍던 상황을 재현해 놓아서 좋았습니다.


투어 셔틀버스를 타기위해 1시간 이상을 기다린 것 같아요. 중간에 직원들이 공도 던져주고 웃을 수 있는 일도 하지만 더운 여름 지겨움은 어쩔 수 없습니다. 입구에는 마리린멀로로 분장한 분과 기념 사진을 찍을 수도 있구요, 줄을 서서 타는 곳에 가까워지면 영화포스터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기다려 셔틀버스를 타면 안내원이 설명을 해 줍니다. 처음 몇 십분은 그냥 스테이지를 지나가면서 설명을 해 주는데, 우리말이 아닌 영어로 하기 때문에 재미가 없고 따분하기 까지 합니다. 그리고 영화에 사용되었던 차들이 나오구요, 쥬라기 파크에서 사용된 차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스테이지를 지나 영화 촬영세트를 지나며 모니터에서는 영화의 한 장면이 나오고 실제 세트에서 촬영 장면을 재현하는 모습을 보면서 흥미 진진해 집니다. 홍수를 재현해 놓았는데, 정말 멋지더라구요, 하천이 범람했다 사라지는데 정신이 바짝 납니다. 그리고 실제 살인장면을 배우가 재현하면서 우리에게 칼을 들고 다가 오는데는 섬뜩합니다. 그리고 비행기 잔해를 볼 수 있으며, 이곳에서 촬영한 장면을 모니터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나 터널로 들어 가 체험하는 서라운드 영상은 압권입니다. 킹콩에게 셔틀버스가 공격 당하는데요, 정말로 실제 공격 당하는 착각을 가졌습니다.


3D를 놀이에 접목시킨 점이 미국 놀이시설의 특징인 것 같아요. 우리나라 3D놀이시설은 아직 멀었다는 것을 느꼈어요. 건물들이 많은 세트장에서 한 참을 설명해 주었는데요, 보지 못한 드라마라 그렇게 큰 감흥은 없었습니다만, 미국인들은 흥미롭게 설명을 들으며 보더라구요. 그리고 지하철이 탈선을 하고 지하수가 지하철 내로 넘쳐 나는 장면도 멋졌구요, 패스트 푸리어트에 나오는 차들과 달리면서 배우들의 액션을 같이 느끼는 것도 너무 좋았습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너무 길지만 꼭 체험해 보시길 권합니다.


투어에 대한 홈페이지 연결해 드립니다.


http://www.universalstudioshollywood.com/attractions/studio-tour


아래 찍은 사진들은 한 번 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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