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찬물로 디스크에 뿌리지도 않았는데, 브레이크 밟을 때마다 핸들이 떨면서 차체까지 부르르 떨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부터는 브레이크 밟으면 운전석 앞쪽에서 딱~딱 소리가 나서 신경이 예민해졌는데요. 패드 갈고 나서 두 개 다 해결 되었습니다.
저와 같은 증상을 보이면 우선 패드가 다 되었거나 패드 불량일 수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겨울철 뜨거워진 디스크에 세차한다고 식지도 않았는데 찬물 뿌리면 디스크 변형이 올 수 있습니다.
드드드 핸들, 차체 떨림과 딱~딱 소리가 안나니 좋네요.
급가속과 급 브레이크를 밟지 않는 스타일이라 앞 브레이크 패드 갈은지 7년 만에 갈았습니다. 키로 수는 14만km정도 탄 것 같습니다.
디스크는 아직 쓸만 한 것 같아서 패드만 교환했습니다.
준비물은, 브레이크패드 (품번 : 34116851269) : 5, 6, 7시리즈가 대부분 호환이네요.
브레이크 패드는 trw가 oem인데 우리나라 재품인 상신 것으로 했습니다.
브레이크 패드 센서 (품번 : 34356791958) : 센서는 앞 뒤 구분이 있으니 맞는 것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가이딩 볼트 새거로 하실거면 구매하시면 됩니다.
공구는 차를 들어 올릴 3톤 자키, 타이어 볼트 푸는 복스, 소켓(17mm),두껍고 조금 긴 일자 드라이버, 9mm 헥스 비트 소켓, 복스, 브레이크 캘리퍼 프레스 도구, 분리한 캘리퍼 놓을 작은 접이식 의자나 걸이, 보안경, 마스크, 브레이크 클리너, 패드 그리스(저는 안발랐습니다.), 작업용 장갑(3m 장갑 괜찮은 것 같아요.), 청소용 칫솔, 바닥 청소용 물티슈 등,
1. 보안경 끼고 자키로 교환할 잭에 대고 올립니다.
2. 바퀴를 탈 거 합니다. 분리한 바퀴를 탈거 부위쪽 차 바닥에 밀어 넣습니다. 자키는 믿으면 안됩니다. 안전에 주의하세요.
3. 센서 제거 및 클립 제거 - 센서를 제거 합니다. 보통 잘라내더라구요. 그리고 한 손으로 클립이 튀어 나가지 않게 막으면서 제껴서 제거 합니다. 저는 나중에 했습니다.
4. 안 쪽의 볼트 마개 두 개를 분리하고 9mm 헥스 비트 소켓을 넣어 시계 방향으로 돌려 빼냅니다.
5. 일자 드라이버로 제껴서 캘리퍼를 움직이게 해서 잘 빼냅니다.
6 패드를 제거 합니다. 바깥쪽 것은 그냥 홈에서 빼내면 되고, 안 쪽은 피스톤 안에 클립으로 고정되어 있으니 잘 비틀고 눌러 빼냅니다.
7. 분진 청소를 합니다. 브레이크 클리너로 하면 분진도 덜 나오고 좋습니다. 뷔르트거 추천하던데 저는 그냥 우리나라 제품으로 했습니다. 그리고 패드 닿는 부위에 그리스 발라줍니다. 저는 안 발랐습니다.
8. 피스톤 프레스 공구로 피스톤 집어 넣어 주는데요, 브레이크 보조통 뚜껑 열어 브레이크액 넘치는지 체크합니다. 차체에 닿으면 부식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끝까지 넣어 줍니다.
9. 브레이크 패드 장착합니다.
10. 분해의 역 순으로 장착해 줍니다.
11. 차량의 앞쪽을 보고 왼쪽에 브레이크 패드 센서가 있습니다. 고정 플라스틱 클립이 오래되면 쉽게 부러집니다. 케이블타이 있으면 좋습니다. 센서 선 따라가면 장착케이스가 있으니 거기에 장착하면 되고 캘리퍼 사이로 패드 가운데 위에 있는 홈에 센서 밀어 넣어 장착합니다.
그냥 참고만 하세요. 실제 diy하시려면 위험 요소 대응 잘하시고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