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지인으로부터 문자가 한 통 왔습니다. 장비 좀 빌려 달라고요, 뭐 별거 없지만 도움이 될 것 같아 달려 갔습니다. 

전 날 처가에 가서 스파크플러그를 예방 정비 차원에서 갈았는데, 일발 시동이 안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빼냈던 정품 스파크플러그로 다시 갈기 위해 장비가 필요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가서, 시동을 걸어 보니 기릭 한 번 하고 시동이 걸리네요, 운행에는 지장이 없구요. 그래서 제 공구통에서 필요한 연장 찾아서 분해했습니다. 물론 차주께서 분해하고 조립을 하셔야 했구요, 


DIY의 기본은 직접하는거니까요, 옆에서 분해 조립해 주다가 부러지거나 고장이라도 나면 서로 아주 난감해집니다.


분해하는 것을 보니,


엔진룸을 열고, 엔지룸 뒤쪽을 가로지르는 밧데리선이랑 지지대라고 해야 하나 덮개를 들어 냅니다. 덮개는 엔진룸 좌우에 나사 풀고 범퍼쪽을 들어 올리면 되더라구요, 끼워져 있습니다. 유리창쪽으로요, 그리고 그곳에 달려 있는 것들도 앞쪽으로 잡아 당기면 빠지는 구조입니다.


그런 후, 엔진룸 좌측 덮개를 벗겨 냅니다. 이것도 그냥 달려 들면 될 것 같습니다. 


덮개 아래에, 4개의 점화코일이 보입니다. 덮개를 위로 들고 점화코일에 연결된 플러그를 빼냅니다. 그런 후  덮개를 잡고 위로 뽑아 내면 되는데요, 잘 안빠질 때는 먼가를 연결해서 빼면 될 것 같습니다. 


점화코일 아래에 스파크플러그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찾아보니 조임토크는 23N.M으로 나오네요.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여기서 90도 정도 더 조이라고 하는데요, 그냥 앞에 나오는 토크로 조이면 될 듯 합니다. 이 글보고 하시는 분은 찾아 보고 하세요. 


길다란 연장이 필요하구요. 간단하니 충분히 DIY가능할 것 같습니다.





엔진덮개를 들어 내면 아래와 같이 보입니다. 타원형의 홈이 보이는 것이 점화코일이에요. 이베이 검색해 보니 5만원 정도면 구매할 것 같습니다. 뚜껑을 위로 올립니다.


뚜껑을 올리고 단자를 분리해 냅내고 위로 들어 올리면 됩니다. 공구를 홈에 끼워 잡아 당기니 잘 빠지네요.


빼낸 모습이에요. 저 안에 스파크플러그도 빼닙니다. 공구 미리수를 알아 보지 못했네요.


제거된 모습입니다. 촛점이 엉뚱한데 맞았습니다.


점화코일이에요.


단자 부분입니다.


갈았던 일제 스파크플러그인데요, 차이가 좀 납니다.


정품은 보쉬껄 사용하네요. 그러니 보쉬 제품으로 구매하시면 맞을 듯 합니다. 일제가 더 작습니다.약 2mm정도가 더 작은 것 같더라구요.



원위치해도 같더라구요, 그래서 의심이 되는 것이 제너레이터랑 밧데리라고 결론을 냈습니다. 블박에 시동켰을 때 제너레이터 볼트가 13.8V나오더라구요, 너무 낮습니다. 그리고 운행 후 바로 시동을 걸면 시원하지는 않지만 바로 걸리구요, 14만km 조금 넘게 운행이 되었는데요, 밧데리를 한 번도 갈지 않았다고 해서, 밧데리를 갈기로 했습니다. 밧데리 상단이 흰바탕에 검은 테이프가 붙어 있으면 일반 밧데리라고 하네요. 다행히 일반 밧데리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AGM밧데리는 스탑 앤 고가 있는 차량에 꼭 장착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지 않은 차량은 용량 맞는 일반 밧데리로 갈면 된다고 합니다. 다행히 밧데리 갈고 나서 호전되었다고 합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