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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bmw 센터 리멤버행사에 갔습니다. 하부랑 인진 점검을 부탁을 했는데요, 파워스티어링 오일통 뚜껑이 열리지 않아 점검을 하지 못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집에 와서 뚜껑을 여는데, 뚜껑이 팍하고 깨지더라구요. 다행히, 내피 외피로 결합되어 있는 구조라 외피만 깨져서 오일통 내부가 손상되지는 않았습니다.

여걸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을 하다가, 뚜껑만 구매를 했습니다. 가격은 2만원 정도 한 것 같습니다.

오일 부족 경고등 뜰 때까지 타다가 뚜껑을 교환하려는 계산인데, 뚜껑을 풀다가 통이 깨질 수 있다는 생각이 자꾸 들더라구요.

리얼오이엠 사이트를 보니 통, 센서, 뚜껑 다 다른 품번을 가지고 있기에 따로 따로 구매해야 하는 줄 알았습니다.

열이 많은 엔진룸 안에 9년이나 있었으니 플라스틱이 많이 약해졌을거에요. 그래서 이 번에 통을 구매하기로 하고 통 품번으로 주문을 넣었습니다. 통 값이 꽤나 비쌉니다. 부가세까지 11만원이라고 합니다. 그것도 전국에 3개 뿐이라 두 달을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는군요.

다행히 이틀 후에 찾으러 오라고 해서 센터로 갔습니다.

부품을 받아보니 호스만 빼고 모든 부품이 다 달려 있네요. 센서까지 달려 있습니다.

 

 

 

 

 

뚜껑에 보면 오일 규격도 씌여져 있습니다. CHF 11 S만 사용하라구요. 조임터크는 5NM이라고 표시되어 있구요.

회색부분이 센서에요.

뚜껑도 결합되어 있구요. 부품 받고서야 가격이 이해가 갔습니다. 뚜껑 조일 때 꼭 체결을 잘하고 토크 잘 지켜야 할 것 같아요. 뚜껑쪽으로 오일 증기가 좀 비쳐서 좀 더 조였더니 이런 사단이 났습니다.

diy 한다는건 비용을 절약하는게 아니라 차랑 논다는 생각으로 접근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실수로 버리는 비용 합치면 센터에서 수리하는 비용이나 거기서 거기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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