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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시작하면서 갑자기 히터가 안나왔습니다. 발쪽은 약간 차갑지만 열선시트와 열선핸들이 있고, 차 내부에 한기가 없어서 시간을 두고 찾아 보았습니다.

가장 많이 검색되는게 히터밸브였습니다. 히터 밸브를 통해 두 개의 호스가 차 안으로 들어 가는데, 뜨거운 냉각수가 안 들어가면 워터밸브 고장이라고 랍니다. 그런데 제 차의 두 라인은 뜨거웠습니다.

그 다음이 히터코어 막힘이라고 합니다. 이건 대시보드를 전부 들어내야 해서 망설여졌습니다.

별 불편함이 없어 그냥저냥 타다가 이 번에 저렴한 것부터 해보자라고 결심하고 워터밸브를 교환해 봤습니다. 부품사이트 보니 히터밸브가 아니라 워터밸브로 되어 있네요.

증상 : 첫 시동 후 냉간 시에 정면 송풍구에서 따땃한 바람이 아주 약하게 나오다가 유온계가 가운데까지 올라 가면 찬바람으로 빠뀌고 전혀 따뜻한 바람이 나오질 않았습니다.

일단 정품과 보쉬 제품은 상당히 비싸서 그나마 중국산이 아닌 제품으로 네이버에서 구매했습니다. 배송비까지 92,000원 줬습니다.

그리고 냉각수가 조금 새기에 22,000원 주고 냉각수도 샀습니다.

작업은 간단합니다. 클램프 양쪽 날개 눌러 넓혀서 뒤로 빼 놓고 호스 3개 워터밸브에서 제거 후, 새 워터밸브로 교환 후, 호스 끼우고 클램프 눌러 제자리에 위치시키고 냉각수 보충하면 끝입니다.

우선 작업이 용이하게 워터밸브 옆의 동기 흡입관과 안전바(?)를 제거 합니다. 이때 앞쪽에 있는 보조냉각수 통으로 가는 관 파손 안되게 주의하세요.

바를 제거한 모습입니다.

발전기와 냉각수 보조통 사이애 있는 관을 분리합니다. 위쪽은 위 아래 걸려 있어서 눌러서 빼면되고 아래쪽은 나사 하나 풀어줘야 합니아다.

전원 단자를 분리합니다.

일단 홈에 고정되어 있는 워터밸브를 일자 드라이버로 제껴 빼나고 사진에 보이는 클램프 튀어나온 부분을  플라이어 등으로 꾹 눌러주면 사진의 가운데 걸쇠에 걸려 움직입니다. 전용 장비가 있으면 쉬운데 그렇지 않으면 어렵습니다.

저는 사진에 보이는 걸로 눌러 주었습니다. 그런 후에 관을 빼줍니다.

그런 후에 새걸로 교환 장착하면 됩니다. 일단 호스를 장착한 후에 워터밸브를 고정합니다.

교환 후에, 냉각수를 보충해주고 시동을 켜서 냉각수를 순환해 준 다음 다시 부족한 양을 채워 줍니다.

교환 후에 온풍기를 켜니 뜨거운 바람이 아주 잘 나옵니다. 작업시간은 35분 정도 걸렸급니다. 진작에 할 걸 겨울 다 지나고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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