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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만지는 것을 좋아해서 좀 이상이 있으면 고칠 수 있는지 알아 보는게 취미 아닌 취미입니다. 그렇게 하다 보니 엔진오일은 자가교환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이베이나 국내 쇼핑몰에 오일 익스트렉터를 구매하면 엔진오일 체크구멍으로 쉽게 오일을 뺄 수 있다는 것을 알았고, 실제로 주사기로 빼보니 아주 잘 빠집니다. 그래서 이번에 오로지 혼자 힘으로 엔진오일 교환을 위해 준비를 했습니다.


엔진오일을 산 건 벌써 한 달이 거의 다 되어 가는데, 마음이 따라 주질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오일필터 뚜껑을 열 복스알이 없다는 것이었어요. 그러다 걱정이 되었습니다. 오일을 바꾼지 벌써 1만 5천km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처음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좋은 합성유로 갈아서 그런지 진동도 소음도 별 차이가 없습니다. 더 타도 되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이젠 갈아야 할 것 같아서, 오늘 공구 상에 다녀 왔습니다. 


타이어 위치 교환한 곳에서 오일필터 뚜껑 복스알이 몇 mm냐고 물으니 필터 긴 것 들어 가면 27mm라고 말해 주더라구요, 그래서 고개가 약간 갸우뚱했지만 생각없이 구매해서 집에 와 맞춰보니 택없이 복스알 구멍이 작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다시 가서 36mm로 바꿔 왔습니다. 그러면서 주인이 1,000원을 더 받았다는 것을 또 다른 주인인 아주머니가 실토를 하더라구요. 그런가 보다 했어요. 물건 팔 자세가 되어 있더라구요, 버니어 캘리퍼스까지 주면서 재 오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참았습니다.  1만원에 구입해 왔습니다. 그리고 파워호스 감을 테이프도 같이 사왔습니다. 이건 언제 할 지 모르겟어요. 


엔진을 들여다 보니 오일필터팬 가스켓에서 오일 누유가 되고 있네요. 아무래도 누유방지제 한 통 넣어줘야 할 것 같아요. 1~2년 안에 냉각수 계통이랑 누유 작업하려면 200만원 정도는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제 오일 교환할 모든 것이 준비되었습니다. 오일 갈 때 가장 중요한 것이 폐오일 처리문제인데요, 사시는 지역 환경이라는 단어가 들어 간 곳에 전화해서 확인해 보세요. 가까운 단골 카센터 있으면 가져다 줘도 되냐고 물어 보시면 이게 가장 빠를 거에요. 만약 폐오일 처리 할 수 없으면 자가 교환하시면 안됩니다. 


오일 교환 준비물 다시 정리해 보면,


오일익스트렉터, 36mm복수얼 혹은 오일필터렌치, 복스렌치, 엔진오일 오일필터가 있으면 됩니다.


오일익스트렉터는 4리터짜리를 샀어요. 5gt 엔진오일 용량이 7.2리터더라구요, 두 번 빼내야겠어요.


엔진오일은 5W30에 C3를 지원하고 BMW LL4나 LL 1을 지원하면 됩니다. 기본으로 합성유를 살 것인가 지크를 사용해 볼 것인가 고민하다가, 여름철이고해서 5W40캐스트롤 마그네틱을 넣어보기로 했습니다. 다음엔 지크를 넣어 보려구요, 순전히 오일이 저렴해서 구매했습니다. 캐스트롤 엣지보다는 낮은 등급의 오일입니다.


아래는 제가 구매한 혹은 참고 사진이에요. 참고하세요.


오일뚜껑 사이즈를 쟀습니다. 


이걸루두 필터 뚜껑 열 수 있습니다.


복스알 찍어 보았습니다.




오일 익스트렉터입니다.


오일필터에요. 년식에 따라 좀 다른 것 같더라구요.


필터확인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https://catalog.mann-filter.com/EU/eng/catalog/MANN-FILTER%20Katalog%20Europa/Oil%20Filter/HU%20720~3%20x


저렴해서 사본 거에요. 차가 무겁게 나가고 연비도 나빠진다고 합니다. 고속주행 아니면 그냥 5W30을 추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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