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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dpf 탈착해 보았습니다. 힘이 들어서 사진이 많지 않습니다.

작업의 편의성을 위해 엔진 위에 있는 쇠봉을 분리한 후 작업을 했습니다.


차량을 작키랑 고임목으로 들어 올려 차 밑으로 들어가 작업할 공간을 만들고 시작했습니다. 물론 하부 커버도 다 떼어 내야 합니다.


우선 dpf와 연결되어 있는 단자들을 분리하고 떼어낸 다음 해야 하는데, 걸림쇠를 잘 누르고 장 빼야되는데, 성질을 못이고 후딱 해치우면 고정 플라스틱 다 부러뜨려 먹었습니다.


터보에 연결되어 있는 스크류클램프를 풀고 뒤쪽의 고정볼트를 풀었습니다.


그리고 밑으로 들어 가서 고정 나사 두 개를 풉니다. 기다란 연장대가 필요합니다.

그런 후 배기파이프랑 dpf 연결관을 꽉 조여주고 있는 볼프를 풀었는데요, 여기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아무리 해도 안되어 일자 드라이버로 맞물린 공간을 넓히려고 안간힘을 썼는데요. 끔쩍도 안합니다.


제가 하나 빼먹었다라구요. 배기관 고정 볼트를 풀어주고 했어야 하는데 그걸 풀지 않아 빠지지 않았던 것이었습니다.

그걸 풀고 dpf끝단의 관은 앞쪽으로 배기관은 뒤쪽으로 쭈욱쭉 밀어주니 쉽게 분리가 되네요.

분리 후에 밑으로 걸리지 않게 잘 빼주면 되는데요.


빼고 난 후에 할게 없습니다. dpf 속을 들여다 보니, 열로 인해 탄 곳이 살짝 있네요. 그래서 다시 조립했는데요, 터보랑 연결되는 클램프를 재활용했더니 실내로 매연냄새가 납니다. 그래서 가스켓이랑 클램프 정품으로 구입해서 장착했는데요, 6만원 돈입니다.

속에 쌓인 재도 못 불어내고 그냥 장착을 했더니 속이 쓰리네요.

dpf 경고등 들어오면 업체 알아보세요. 청소비용이 대전은 40만원, 용인은 35만원이라고 하네요. 용인에 있는 업체에 전화했다가 흡기클리닝은 제가 할 수 있다고 하니 이것도 쉽다고 이야기하는데 제 귀에는 비아냥으로 들려서, 그럼 내가 하지뭐 했는데 할게 없습니다. 다만 나도 dpf를 분리할 수 있네라는 성취감을 얻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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