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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를 구매하면서 가장 걱정인 것이 수리비 폭탄 맞으면 천만원은 우습다라는 인터넷 말을 듣고 겁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그 일이 일어 났어요. 고압펌프 나가면서 연료통, 연료필터, 연료라인, 인젝터, 고압펌프를 가는데, 센터 기준 900만원이 넘더라구요. 이래저래 3주를 방법을 모색해 보았는데요, 제가 사는 지역의 사설업체는 차를 가지고 와서 진단을 해 봐야 한다였구요, 그 금액이 센터랑 비슷하거나 잘못하면 더 나올 것 같았습니다. 실제 한 업체에서는 800만원 정도를 이야기 하더라구요. 그러던 중 센터 어드바이져 도움으로 잘 해결되었어요. 그래서 그 때 부터 자가 정비를 위한 준비를 하기 시작했는데요, BMW는 자가 수리하다 잘못하면 그 금액이 상당할 것 같다는 결론을 얻었어요. 특히나 플라스틱 이나 고무류 들의 내구성이 좋지 않더라구요.

타면서도 자꾸 고장나면 어쩌지 하는 걱정에 타는 재미도 없더라구요. 그렇게 한 달, 두 달 지나면서 차에 대한 믿음도 생기고 현재는 소모품 교환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하는 일상적인 걱정만 하게 된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뭐 가장 많이 들어 갈 미션문제가 나올 것이구요, 서스펜션이랑 하체 부싱류가 남았긴 하지만요. 열심히 모으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동호회에서 진단프로그램에 대해 알게 되어 인터넷에서 진단프로그램도 다운받고 OBD연결선도 인터넷을 통해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틈틈히 공임도 알아 보고 있는데요, 결론은 그냥 센터에서 20% 할인행사할 때 수리하는 것이 가장 좋다는거에요. 예로 제가 지금 텐션스트럿을 갈아야 하는데, 센터에서는 할인기간에 부가세포함 20만원정도인데요, 믿을만한 사설업체에서는 양쪽에 27만원이었습니다. 그러니 저처럼 확고한 믿음이 있는 사설 수리업체가 없다면 센터 할인행사를 이용하시는 것이 믿을만 할 것 같아요. 하지만 센터마다 평이 좋은 곳 나쁜 곳이 있으니, 그건 잘 알아 보셔야 하구요, 예약기간이 3주 이상이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제 제 품에 들어 온지 반년이 지났구요, 실제로 탄 건 수리 및 여행으로 못탄 7주를 빼면 5개월이 좀 더 된 것 같아요. 일단 타면서 BMW에 대한 환상이 사라졌습니다. 그냥 오래된 차라고나 할까요. 


만족도는 저번 차인 렉스턴W보다 좌석이 편하고 연비가 3km/l정도 늘어난 것, 그리고 장거리시 연비운전하면 7km/l정도 더 나오는 것, 하지만, 너무 자주 타고 다녀서 기름값은 오히려 늘었네요.^^;; 장거리 운전시 렉스턴보다 덜 피곤한 것, 파노라마 썬루프로 인해 비올 때 운치가 있다는 것, 차체에 녹나는 것 별로 신경 안쓰게 된 것, 같은 감으로 악셀 밟을 때 배에 힘이 덜 들어가는 것, 렉스턴이 정속주행할 때 70km/h가 편했다면, 이 아이는 90km/h의 속도가 편안하고 밟아도 안정적인 것, 가족들이 편안하게 다닐 수 있다는 것에 대한 만족도가 높습니다.


예전보다 단점이라면, 수리비가 브레이크패드 갈 때, 2.5배가 더 들어 가는 것, 엔진오일 교체비용이 3배는 나온다는 것, 뭐든 수리하려면 공임이 3배는 되는 것 같아요. 부품이2.5~4배 정도 비싼 것 같아요. 결론적으로 유지비가 많이 든다는거에요. 기회가 되면 앞유리를 바꾸려고 합니다. 사소한 돌빵에도 푹푹 파입니다. 국산차량은 아무리 좋은걸로 해도 60만원이면 되는데, 얘는 180만원이라고 하네요. 단연 유지비가 비쌉니다. 


그래서 DIY를 하려고 합니다. 이번 여행 다녀와서는, 엔진오일, 미션오일, 브레이크오일, 예열플러그, 브레이크패드, 열선 달린 미러로 교체, 파워스티어링 오일 교체(요건 전동식인지 오일이 있는지 확인해야 할 것 같아요.) 등을 하려고 합니다.


현재 미션오일팬 구매헸는데, 볼트가 없네요. 볼트는 재활용해야 할 듯 합니다. 미션오일은 정품으로 무주지포트에서 장바구니에 담아 놓았는데, 사라졌네요, 그리고 여기는 현금입금이더라구요, 여튼 이베이에서 사고 싶지만 오일류나 상당부붚은 우리나라에서 구매하는게 쌉니다. 브레이크 패드는 하나 구매했는데요, 경고등이 안들어 오면 센서는 안바꿔도 된다는 말에 참고 있습니다. 예열플러그는 이베이에서 구매했구요. 아마도 예열플러그에 도달도 모하고 포기할 것 같지만, 잘못하면 뿌러지겠지만 도전은 해 보려구요. 브레이크 오일은 패드 갈면서 하고 엔진오일이랑, 미션오일은 동호회 모임의 힘을 빌릴려고 하고 있습니다.^^


현재 타면서 기도하고 있어요. 엔진쪽은 한 번 거쳐간 것 같구요, 미션만 10년만 버텨 달라고요.^^


다시 본론으로 들어 가서 사진 설명 보세요.


동호회분의 추천으로 알리에서 구매했습니다. 가격도 저렴합니다. 


https://www.aliexpress.com/item/For-Nissan-14pin-To-16Pin-OBD-2-Cable-Automobile-Diagnostic-Adapter-Connect-Cable-Free-Shipping/1632894694.html?spm=2114.13010608.0.0.qiJ1mt



배송은 3주가 채 걸리지 않았어요. 포장을 뜯어 선을 확인했는데요, 냄새도 안나고 제품 완성도도 높았습니다. 아래 이미지로 확인하세요.







여기부터는 차량에 연결하는 방법입니다. 운전석 하단에 있습니다. 왼발 올려 놓는 발판 위에 있어요.


단자 구멍 보이시나요. 저기에 위에 구매한 단자를 연결합니다. 그냥 꽂으면 되더라구요. 모양 맞춰서요.


요렇게 꽂았습니다.


그런 후 노트북 랜포트에 연결합니다. 처음에 인터넷 연결 그림에 느낌표가 떠서 왜 그러지 했어요. 연결하면 자동으로 잡히는 줄 알았지요. 그러다 얘도 설정을 해야 한다는 걸 깨닭고 인터넷을 검색했습니다. 그랬더니 방법은 간단하더라구요.


네트워크 설정을 클릭해서 아래와 같이 입력해 주면 되더라구요.


아래 사진을 따라 하면 됩니다.



프로그램에서도 설정을 클릭해서 제대로 되었는지 확인하고 오케이 하면 접속이 됩니다. 그걸 찍지 못했네요.


연결이 되어서  차량으로부터 정보를 가져 오고 있습니다. 시동을 끄고 스타트 버튼을 한 번더 누르니 연결이 해제 되더라구요, 그래서 시동을 켜고 했습니다.


vin번호를 입력하면 간단하게 차량에 대한 정보를 가져옵니다. 놀란 점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빈번호 검색하면 2011년7월 생산이라고 나오는데, 진단기에서는 3월로 나오네요. 그러니 판매자에게 나갈 때까지 차가 근8개월 정도를 시동도 켜지지 않고 잠자고 있는거였어요.


컨트롤 유닛 트리를 클릭하니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녹색은 이상없는 것 주황색은 에러코드를 가지고 있는 것이에요. 빨강은 고장난거라고 하는데 저에게는 보이지 않네요.


에러코드입니다. 센서가 있는데, 에러 난 것은 주행거리별로 표시가 다 됩니다. 이력을 알 수 있죠. 그래서 fault memory를 삭제 하고 다시 돌려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다 지워지고 두 군데서 에러가 나오네요.


예열플러그랑 칸트롤 유닛입니다. 그래서 이 참에 예열플러그 갈을려구요, 보통 교환주기가 10만km라고 하네요.


그리고 이에 대한 설명도 볼 수 있습니다. 마무리는 가까운 BMW센터에 가보라는거구요. 하지만 아직까지는 약간의 미세한 부르르 떨리는거 외에는 일발시동 잘 됩니다. 알피엠 바늘도 일정하구요.







삭제하고 다시 진단기 돌려도 똑같이 나오네요. 맨 밑에 미러 열선에러는 싸구려 광각미러로 교환해서 열선이 없어서에요. 빠른 시간 안에 불스 광각미러로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열선 필요성은 못느껐어요. 그냥 진단기에 에러로 뜨니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DIY가 가능한지, 최악의 경우를 살펴보고 부속과 공구를 구매해야 할 것 같아요. 위에 교환하려고 한 것들과 수리비, 공구 합치면 100만원은 들어 갈 것 같아요. 리프트가 필요한 것은 동호회 DIY모임을 하면 리프트 사용과 도움을 타진해 보고요, 불가능하면 공임나라 리프트를 시간당 공구포함 2만원에 빌릴려고 합니다.


성공하거나 실패하거나  2월에 제 블로그 보시면 진행상황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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