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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하루를 보스턴에서 보내고 아침 일찍 나이아가라 폭포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애플 맵스에서 경로를 찍어보니 7시간 35분이 나와서 잘못하면 야밤에 도착할 것 같아 일어나는대로 출발을 했어요. 아침은 고속도로 들어 가서 나오는 휴게소에서 먹기로 하고 달렸습니다. 가면서 휴게소는 총 3번을 들린 것 같아요. 첫 휴게소에서 졸음을 쫓기 위해 30분간 잠을 잤습니다. 이 때 일행들은 요기를 하고 오고 제 것은 차로 가져 왔습니다. 역시 졸음이 몰려 올 때는 커피보다는 쪽잠을 자는 것이 효과적인 것 같아요. 나이아가라 폭포까지  하품 한 번 하지 않고 달려 갔으니 말입니다. 그 다음 휴게소에서는 화장실만 들렸다가 바로 출발했구요 세번째 휴게소에서 다시 점심을 먹었습니다.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해서 놀랐습니다.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싼 건 아니지만 뉴욕이나 보스턴의 물가를 생각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해서 즐거운 식사를 했습니다.

조금 여유롭게 갔더니 11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버팔로에서 한인마트에서 장도 봤구요. 그리고 캐나다로 넘어가기 위해 건넌 레인보우 브릿지에서 30분 정도 지체되었습니다. 저녁시간 때의 미국쪽은 한가롭더라구요. 시간이 많으시면 오전엔 캐나다쪽으로 넘어 가시고, 저녁시간에는 미국쪽으로 넘어 가시면 좀 더 편하게 넘어 가실 것 같아요. 캐나다 쪽 경찰은 친절했습니다. 간단하게 차량 안의 인원을 점검했고, 여행기간이랑 목적 등 간단하게 물어 보고 웃으며 인사를 해 주더라구요. 하지만 미국쪽 경찰들은 엄청 삭막했습니다. 조금이라도 실수하면 안될 것 같은 그런 느낌, 마구 잡혀갈 것 같은 분위기 그런게 느껴졌어요. 인사도 무뚝뚝하구요, 같은 경찰인데 위 아래 나라의 분위기가 이렇게 틀린가라고 느꼈습니다. 

고속도로는 정체되는 구간은 없었구요, 두 번 정도의 갈림길이 아리송했지만 실수없이 잘 빠져 나갔어요. 그리고 아이폰 맵스랑 가져간 가민GPS가 알려 주는 길이 조금 차이가 나서 저는 아이폰 맵스를 따라 갔습니다. 하지만 중간 중간 통신이 끊기기 때문에 경로 이탈을 하면 길을 찾지 못합니다. 그래서 GPS는 필수인 것 같아요.


그럼 사진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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