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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에만 있기에 너무 심심해서 세부여행을 하자고 해서 했습니다. 물론 여행사를 통해 가이드를 구했구요, 도착한다는 시간보다 약간 늦게 도착을 했습니다. 코스는 다른 한국분들이 보러 가는 코스로 했습니다. 세부에서 제이파크몰로 올 때는 차가 그렇게 안막혔는데요, 오전시간이라 그런지 세부시티로 들어 가는 도로는 차들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멀리 보이는 다리쪽은 한산해 보이는데요, 우리가 건너는 다리는 오토바이랑 차가 한 가득이더라구요. 우리가 건넌 다리는 Mandaue-Mactan Bridge였습니다. 세부시티의 가이드는 보홀섬에서 만난 가이드랑은 달랐습니다. 역시나 도심지 가이드입니다. 어떻게 하면 시간을 떼울까 하는게 보입니다. 


막히지도 않는데, 다리까지 빙 둘러서 갑니다.  다리를 건너려면 좌회전을 해야 하는데요, 직진을 하면 100여m인 거리를 뒷골목으로 돌아 오더라구요. 좌회전하면서 알았어요. 이때부터, 오~~ 가이드 너! 라는 말이 입술까지 나왔는데 참았습니다. 운전하는데도, 앞에 가다가도 우측에서 끼어 들면 속도를 줄여 끼워주고 등등. 에고 하나하나가 모두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가이드 여행하실 때 잘 하세요. 정말로 우리나라 여행 온 외국인 속이는 택시기사들이랑 많이 닮아 있는 것 같아요. 나중에 요새에 갔는데요, 자기가 차 대놓구서는 경비원이 발렛파킹했다고 20페소인가를 달라고 해서 잔돈이 없어서 100페소를 주었는데요, 50페소만 주고 거스름돈이 없다고 그냥 가랍니다. 분명 우리가 타고 다닌 봉고차 센터페시아에는 잔돈이 그득한데 말입니다. 햐~~~~ 말이 안나옵니다. 그걸 떼먹는 경비원놈이나, 잔돈이 있으면서 바꿔주려고 하지 않는 가이드놈이나 욕이 저절로 나오더라구요. 하지만 무서운 동네라 속으로만 꼭 꼭 삭혔습니다. 


그리고 호텔로 돌아 와서 금액은 더 달라는 것을 출발해서 도착한 시간만큼만 딱 주고 팁도 주지 않은 걸로 갚아 주었습니다. 와 보홀 섬에서 만난 가이드 생각이 저절로 납니다. 



에고 내용이 다른 곳으로 흘렀네요. 사진은 제이파크 리조트에서 나와서 세부시티로 들어 가는 만큼의 사진입니다. 도로를 차로만 달리며 봐도 일반 필리핀 사람들의 생활상이 그대로 들어 납니다. 어렸을 적 내가 자랄 때의 모습과 너무도 닮아 있어서 정겹기도 하고 옛 추억도 떠오르고, 안타깝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하지만 아이들의 표정은 정말 밝았습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 학교에 가 있어야 할 아이들이 작은 자판을 펼쳐 놓고 물건을 팔고 있는 모습도 보이구요.


가장 인상적인 것은 허름하고 손 볼 곳이 많아 보이지만, 청소는 정말 열심히들 하십니다. 


보홀섬에서 만난 가이드는 아이를 여섯인가 나아서 잘 키워 강한 필리핀을 만들겠다고 했는데..........


사진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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