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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짜장면이 먹고 싶어서 가 보았습니다. 원래는 중국요리는 짬뽕만 먹는데요, 오랜 만에 짜장이 먹고 싶더라구요, 보통은 리엔차이, 아이리스, 혹은 이비가 짬뽕에 가서 먹는데요, 그곳 가격의 2/3 가격에 먹을 수 있고 맛있다고 해서 근처에 볼 일이 있어서 들러 보았습니다.
추운 겨울이라 문 앞에 비닐 문을 하나 더 만들어 놓았구요, 탁자가8개 정도 있는 길쭉한 작은 식당이었습니다. 주위를 둘러 보니 주문하면 바로 해 준다고 된 글귀가 눈에 띕니다.
짜장면과 짜장밥, 짬뽕밥을 시키고 기다리니 10여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즉석에서 요리를 해 주니 시간이 걸리는 것 같아요.
짜장면 나온 것을 보고 좀 놀랐습니다. 윤기가 좔좔좔 흐르네요, 짬뽕밥은 밥을 따로 주는데요, 깔끔합나다. 짜장밥은 먹다가 찍어서 좀 거시기 한데요, 홍짜장 추천드립니다. 짜장면이 옛날 먹던 그 맛이에요. 천연재료의 맛은 없지만 적절한 끈적임과 내가 짜장면을 먹고 있다라는 생각을 들게끔합니다. 적당한 가격에 먹을 만한 짜장면을 찾는다면 드셔도 후회 없으실 것 같아요. 옆 자리에서 시킨 탕수육도 괜찮아 보입니다.
그럼 사진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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