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타면서 네비를 보기위해 핸드폰을 대시보드에 거치를 해야했고 계속 보기 위해서 충전선을 충전잭에서 전화기까지 연결을 해야했습니다. 심플함을 추구하는 저에게는 항상 보기 안좋았습니다. 차량에 있는 네비를 사용하고 싶지만 486컴퓨터에서나 봄직한 화면이 좀 거시기했고 제대로 업데이트를 하지 않아 산으로 달리고 물위로 달리는 등, 사용하면 할 수록 정이 안가더라구요. 아이드라이브로 검색어를 찾는 것도 일이구요.
그래서 항상 차량에 장착되어 있는 10.25인치 모니터로 티맵을 연동시키면 좋겠다 라는 생각과 노래를 들으며 영상도 봤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늘상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시간이 많이 주어졌습니다. 그래서 어디든 달려 갈 수 있게 되었는데요, 저 멀리서 제가 원하는 물건 두 개를 동시에 팔고 있는 판매자가 보이는게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달렸습니다. 왕복 천오백리를 주행해서 가져 왔는데요, 아뿔싸, 제 차량은 CIC차량인데 NBT용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것을 가져 오고 말았습니다. 차종만 보고 그냥 잘못 가져 왔네요. 우리 속담 틀린 것이 하나 없는 것 같습니다. 바쁠 수록 돌아 가라는 말이 잠시 머리 속에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다시 판매글을 올리는 동시에, 인터페이스를 중고로 알아 보았습니다. 한 달을 살펴 봤지만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새 것으로 준비를 해서 드디어 작업을 했습니다.
준비한 것은, 이것도 오늘 처음 안 사실인데요, M2C-100은 조그셔틀로 조정을 할 수가 없습니다. 오로지 터치패널로만 가능합니다. 그러니 중고 구매하실 분들은 터치스크린이 있어야 합니다. 이거 없으면 정전식 터치패널은 150,000원이나 합니다. 그냥 터치패널은 78,000원이구요. 절대 사시면 안됩니다. 저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알리에서 구매했습니다. 29,000원 정도에 구매를 했는데, 다시 사려고 하니 3만원이 넘네요. 여튼 싼게 비지떡이라고 오늘 터치 해 먹어서 재 구매했습니다. 처음부터 비싼 국산 구매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본체만 있으면 다 되는 것이 아니라 내 차에 맞는 인터페이스가 있어야 합니다. 이것을 만드는 회사가 몇 군데 검색이 되는데, 그냥 검색하면 인디웍스가 나옵니다. 구매 전에 전화해서 물어 보세요.
제 차량에 맞는 인터페이스는 IW04B-N입니다. 호환이 되는지도 꼭 확인해야 하니 주문 전 전화로 물어 봐야 합니다.
그리고 전선들이 필요합니다. 요건 구매할 때 거의 들어 있는데요, 스피커랑 마이크 등의 옵션물품을 미리 구매하셔서 작업할 때 다시는게 좋아요.
정리해 보면,
카블렛 본체 + 연결선들 + 인터페이스 및 연결선 + 터치패널 + 흡음테이프 + 별렌치 그리고 대시보드를 뜯을 능력과 B+단자 연결할 수 있는 경험만 있으면 끝입니다.
터치패널의 핀배열을 확인을 해야 합니다. 특히나 알리에서 구매하시게 되면 터치 핀배열을 미리 물어 보고 주문하세요.
터치패널의 좌측 세로를 X1, 우측세로를 X2, 아래 가로를 Y1, 위 가로를 Y2라고 한다고 하네요. 아래 사진은 터치패널이 뒤짚어져 있는거에요. 참고하세요. 잘 보시면 아래 4가닥의 선이 나오는데요, 패널 외곽쪽으로 하얀 라인이 쳐져 있습니다. 요건 패널을 뒤짚어서 보면 배열이 Y2, X1, Y1, X2로 되어 있습니다. 4핀커넥터가 있으시면 요걸 구매하시면 됩니다.
나중에 보니 구성품도 몇 개 샀어야 하더라구요. 여튼 그건 차근차근 준비하면 되니까 일단 카페에 질문 좀 올리면서 정보를 습득했습니다. 그리고 차로 가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여튼 요걸, 가격으로 환산해 보면,
카블렛 - 393,000원 , 인터페이스 - 300,000원, 터치패널 30,000원 합이 723,000원이 들어 가네요. 여기에 공임이 들어 가야 하는데요, 차량 뜯고 배선하고 하는 작업을 해 보니 못해도 150,000원은 받을 것 같습니다. 제가 인터페이스 없어서 업체에 알아 보니 작게 부른 곳이 인터페이스 공임해서 44만원이었습니다. 어떤 곳은 60만원을 불렀구요.
자 그럼 답 나오죠, 이것 보다는 그냥 안드로이드 사서 다시는게 백배 좋습니다. 그냥 기존의 모니터 떼어내고 본체와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으로 연결해주면 끝이니까요, 이건 안드로이드 5.1 운영체제를 사용하고 안드로이드는 9.0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기존의 모니터 해상도를 따라 가기에 해상도 안좋습니다. 잘 판단하세요. 하지만 인터넷에서 NBT용을 검색해 보면, 20만원 대에 가끔 올라 옵니다. 인터페이스랑 같이요. 자기의 차량이 NBT라면 저렴한 가격에 달아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어느 날 문자 알람 소리를 듣고 확인을 하니, Miss U 대상안내라는 제목으로 긴 문자가 왔습니다. 오랜 동안 코오롱센터를 찾아 오지 않은 AS 기간이 지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고 하는 문자인데요, 수리비 공임비 합쳐서 30% 할인을 해 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무상점검이랑 그 동안 고치고 싶지만 참고 지내던 것들 비용을 알아 보기 위해 신탄지 센터 예약을 알아 보니 3주 이상을 기다려야 해서, 기다림이 짧은 유성서비스센터에 앱으로 신청하고 갔습니다.
센터 앞 대로에 약국들이 있어서 간 김에 마스크도 샀습니다. 제가 사는 곳에서 파는 공적마스크보다 훨씬 좋더라구요. 득탬한 기분이었습니다.
센터에 입고하고 기다림을 가졌는데요, 금방 될 것 같았는데, 두 시간이 훌쩍 넘도록 제 이름이 불리어지지 않았습니다. 거진 3시간이 가까와져서야 제 이름이 불리워서 내려 갔는데요, 견적이 무려 400만원을 훌쩍 넘겼습니다. 여기서 30% 할인을 해 주니, 약 300만원이란 금액이 필요합니다. 작업은 헤드커버 가스켓 작업, 라디에이터 교환, 오일팬 가스켓 교환, 파워스티어링 고압호스 교환, 미션오일팬 교환 작업이라고 합니다. 에고 수리비 들으니 헛웃음만 나왔습니다. 다행히 수리가 급한 것은 아니라고 해서 교체 주기가 된 브레이크 오일만 교환을 했구요, 집에서 고민을 좀 해 본다고 했습니다. 제가 할 수 없는 것이 엔진 오일팬 작업이랑, 파워스티어링 고압호스 작업, 라디에이터 작업이라 이것은 하려고 합니다. 미쓰 유 기간은 2020년 9월30일까지라고 하니 좀 더 타다가 엔진오일 주는 것이 보이거나 냉각수 떨어지는게 보이면 가서 작업을 해야겠습니다. 이것만도 200만원이 넘네요. 에고~~~~~~~~~~~
위치는 목원대학교 있는 곳입니다. 찾기 쉽더라구요, 대신 스쿨존이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파노라마 사진으로 찍어 보았습니다.
파노라마 찍은 쪽으로 세차장이 있는데, 사람들 참 많네요.
서비스센터 뒷편 모습입니다.
입구 모습이에요. 도착하면 발렛 파킹을 해 주시네요.
서비스센터 앞에 꽃이 피었습니다.^^ 봄이 왔나 봅니다.
영업시간이에요. 꼭 앱으로 예약을 잡고 가셔야 합니다. 그냥 가시는 분들도 계시다고는 하는데 그럼 안해줄거에요.
1층 모습입니다. 다들 마스크를 쓰고 일을 하고 계십니다.
2층 휴게실의 모습입니다.
아이패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간단한 음료와 다과도 준비되어 있구요.
악세사리도 팝니다.
작업장의 모습입니다. 원칙이 휴게실에서 기다리는거라 고객은 없습니다.
큰 길가 약국들입니다. 여기는 줄을 서서 마스크를 사지를 않네요. 시간되시면 여기로 오셔서 구매하시면 줄 안서도 될 것 같습니다.
받은 마스크에요. 좋네요.^^
참고로, BMW 코오롱모터스 스프링 캠페인을 한다고 합니다.
기간은 2020년 3월16일 ~ 4월4일까지이구요, 캠페인 내용은 차량 무상점검, 수리비 20% 할인 ( 단, 사고수리 제외), 카 악세서리 20% 할인, 라이프스타일 20% 할인, 오리지널 타이어 10% 할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안심케어 서비스라고 해서 딜리버리 서비스 및 수리 완료 차량 내부 살균케어 서비스, 그리고 초미세먼지 필터 50% 할인(공임비 제외)라고 하네요. 온라인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주의 : 이것을 장착하기 위해서는 빛이랑 레인센서가 있어야 하구요, 사이드미러 오토디밍이 지원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별거 없습니다. 앞에 차가 없으면 어두운 지역에서 자동으로 하이빔을 켜줬다가 차량의 빛을 감지하면 꺼주는거에요. 이걸 반복하구요, 밝은 곳으로 오면 작동이 멈춥니다. 그냥 손으로 해도 되는 것을 알아서 해주는 간단한 동작입니다.
심심할 때마다 차에 저렴하게 장착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검색해보고 마음에 담아두는데요, 이번에 카페 장터를 둘러보던 중에 FLA카메라가 보이더라구요, 상태가 썩 좋지는 않았지만, 옛날부터 이것 참 신기하게 생겼네~~~, 다음에 기회되면 장착해 봐야겠다 했던 물품입니다.
인상적이었던 물건이었는데요, 카파스(KAFAS)와 KAFAS2 이전의 물건입니다. 그것도 E시리즈에 장착되기 시작한 것이지요. FLA가 허이빔어시스턴라고 하네요. 찾아보니 종류가 여러 가지가 있네요. 이 기능에 좀 더 좋은 FLAz카메라는 차선이랑 도로표지판도 읽을 수 있고 사람도 인식을 할수 있습니다. 요렇게 기술이 집적되면서 카파스로 넘어 간 것 같습니다.
원래 제 차량에 옵션을 넣었다면 카파스가 장착될 시기입니다. 이베이에 보니 15만원 정도면 구매 가능하더라구요, 그리고 카파스 2는 30만원 미만으로 구매 가능하구요, 그런데 이것들을 장착하려면 브라켓이 필요합니다. 완벽하게 장착하려면 전면 유리를 바꿔야 하구요, 참고로 요즘 이벤트를 해서 40만원이면 교환 가능하긴 합니다.
플라 카메라는 저에게 딱 안성맞춤입니다. 적당한 가격에 하루 놀 수 있으니 말입니다. 제가 구매한 룸미러는 하이빔어시스턴트만 되는 거에요. 장터를 보고 바로 연락해서 충주까지 달려 가서 모셔왔습니다. 그전에 과연 내가 룸미러를 탈거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지하주차장에 내려가서 해 봤습니다. 쉽게 되더라구요, 썬팅에 기스낸 건 당연하구요, 잘못하면 유리도 다칠 수도 있을 것 같더라구요.
사러 가면서 문제가 배선인데요, 하나도 몰라서 카페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천사님이 완벽하게 설명을 해 주셔서 쉽게 장착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져와서, 밤에 코딩과 장착법에 대해 검색을 해보고 천사님이 알려주신 것을 토대로 작업 방법을 구상했습니다. 그리고 거울에 손상이 약간 있어서 기존의 거울을 바꿔 끼우기 위해 거울 덮개를 탈거하려고 이리해보고 저리해봤는데요, 너무 어렵네요 방법은 그냥 틈새를 벌려 끼워서 돌리면 되는건데 처음이라 힘들더라구요. 쉽게, 거울을 바꾸면 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네요. 룸미러가 이렇게 생겼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교체는 불가능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하기로 장착하기로 했습니다.
낮에 밝은 곳으로 가서 지난 밤에 해 놓은 배선과 FLA룸미러를 장착했습니다. 천장에 달려 있는 독서등 탈거가 어려웠는데요, 마구 잡이라 잡아 당기다 플라스틱 부러뜨려 먹었어요. 검색을 해보니 가운데 쯤에 있는 걸쇠를 눌러 주면 되는건데 말입니다. 꼭 탈거방법 숙지한다음에 시작합시다.^^
룸미러 탈거는 유리와 룸미러를 연결해주는 줄기를 잡고 시계방향으로 45도 돌리면 탈거되고 반대로 하면 장착됩니다. 쉽습니다. 그리고 만든 배선을 룸미러에 연결하고 지붕으로 선을 운전석 아래로 빼 줍니다. 탈거해 줘야 할 건 A필러 커버랑 바닥 커버만 하면 됩니다.
생각외에 쉽습니다.
제가 모르는 배선은 천사님이 알려주신대로 찾아서 연결해 줬습니다. 전선 피복을 벗겨서 연결했는데요, 인터넷에 보면 그렇게 하지 않고 연결하는 것들을 파는데, 그걸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코딩만 하면됩니다. 저는 아무 것도 몰라요, 어떻게 연결되었는지도 몰라요.^^;;
컴퓨터를 연결해서 차량으로부터 정보를 읽어 들입니다. 우선 VO코딩으로 엘리먼트를 추가합니다. 즉 장비 추가를 하는건데요, 찾아 보니 5AC를 추가 하면 되더라구요. 그런 후에 차량에 적용시켜 줍니다.
그 다음, ECU를 읽어 들이니 그 동안 안보이던, FLA메뉴가 보입니다. 여기에 있는 CAFD파일을 열어 설정을 해 준 후에 CODE FDL을 눌러 다시 차량에 심어 주면 끝인데요, 요건 인터넷으로 검색했습니다.
하이빔을 발사해주는 모듈들을 코딩해 주면 되겠지요, FLA룸미러, CIC컴퓨터, 계기판을 하면 됩니다. 처음엔 이것 저것 다 했더니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원위치시키고 해당하는 것만 설정을 하니 작동을 합니다.
EC = Electrochromatic Radio = Radio-wave remote control LED = Light-emitting diode for alarm system GTO = Integrated remote control/garage door opener FLA = High-beam assistant Compass = Digital compass display ETC = Electronic Toll Collection TLC = Out-of-lane warning
룸미러를 떼어내고 유리를 직어 보았습니다. 위쪽에 보이는 브라켓이 맞는지 확인 후 룸미러를 구매해야 합니다. 룸미러를 인터레이어미러(Interior Mirror)라고 하네요. 검은 동그란 부분이 레인센서입니다. 요게 있어야 장착 가능합니다.
브라켓 잘 보세요. 저게 F10랑은 다른게 있더라구요.
원래 장착되어 있던 룸미러에요. 간단합니다. 그냥 디밍만 되는거에요.
유리에 있는 룸미러 덮개인데요, 항상 궁금한 것이 요걸 어떻게 분해하지라고 노상 생각했는데요, 연결되어 있는 곳을 잘 보세요. 그냥 신용카드로 찍어 넣으면 탈거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커버를 분리하고 본 모습니다. 저기 보이는 룸미러 본체에 연결되어 있는 곡선의 막대를 잡고 시계 방향으로 45도 돌리면 룸미러가 탈거됩니다.
이제 교체될 FLA룸미러입니다. 앞에서 보면 똑같이 생겼습니다.
위에서보면 카메라가 보이네요. 사실 카메라가 아니고 센서 두 개 달려 있습니다. 이게 F시리즈로 오면 핸드폰 카메라처럼 바뀐다는데 못 찾겠더라구요.
룸미러 브라켓이 요렇게 생겨야 2011년식 5GT에 장착이 가능합니다.
이미지센서 부분입니다. 빨강 녹색 두 개의 레드가 있더라구요.
전방 빛을 감지하는 수광부입니다.
아래에서 본 모습입니다.
커넥터가 두 개가 있는데요, 커다란 것은 그냥 있는 것 연결하면 되구요, 우측에 있는 커넥터에 연결할 배선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저는 예전에 오디어선 만들 때 있던 커넥터를 사용했는데, 딱 맞습니다. 요것도 3핀커넥터 인터넷 찾아 보면 팝니다.
스피커 커넥터 꼽아보니 다행히 핀이 보입니다.
그래서 요렇게 만들었어요. 에전에 사 놓은 선이 있어 그걸로 그냥 작업했는데요, 너무 두껍습니다.
거울을 바꾸겠다고 사용한 도구입니다.
엄청나게 낑낑거리면 탈거한 커버입니다.
거울이 요렇게 생겼습니다.
안을 보면 기판이 있습니다. 에고 그냥 덮었습니다. 교환 불가에요.
덮개 열 때 참고하시라고 찍어 보았습니다.
덮개 홈을 참고하세요.
천장에 있는 등을 떼어 내야 하는데요, 저처럼 부러뜨리지 마시라고 찍어 보았습니다. 안에 보면 희미하게 보이는 철판이 있는데요, 이것을 드라이버로 꾸욱 눌러 주면서 잡아 당기면 탈거가 됩니다.
어디쯤인지 참고하세요. 독서등 바로 뒤쪽 안, 위쪽으로 있습니다. 드라이버를 30도 정도 위로 찔러 넣어서 감각으로 찾으세요.
탈거했습니다.
이것도 어떤 모듈인데,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원래는 여기에서 can h와 can L선을 찾아 연결해 주는건데요, 제 차량은 여기가 아니라 운전석 아래에서 따야 한다고 하네요. 여기는 can 2통신이 있다고 합니다. 아 얘가 FZD라고 하네요.
눌러줘야 할 핀ㅇㅂ니다.
앞쪽에도 있는데 얘들은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오로지 좌우 두 개만 탈거하면 바로 떼낼 수 있어요.
요렇게 생겼어요. 핀이.
FLA미러 장착하고 배선도 꼽아 줍니다. 그리고 커넥터 연결해 주고요.
장착된 모습입니다.
자 이제 배선을 아래로 빼줘야 합니다. A필러에 있는 에어백 커버 플라스틱 제거하고 별나사 풀어 주고 잡아 당겨 필러 탈거합니다. 장착하다가 핀 부러뜨려 먹었습니다.
천정을 보면 선을 뺄 충분한 공간이 있습니다. 사진처럼 밀어 넣으면 A필러까지 도달합니다. 물론 부직포로 감아줘야 잡소리가 안납니다.
잡아 당겨서 빼냅니다.
바닥 덮개를 분리합니다. 양쪽의 별나사 두개 제거하고 잡아 당기면 탈거되구요, OBED단자 제거하고 풋등 제거합니다.
OBED 단자는 파란색 플라스틱을 옆으로 밀어내서 빼내야 분리됩니다. 가운데 누르고 밀면 빠집니다.
그리고 사물함 떼어내야 보기도 좋고 작업도 쉽습니다.
부직포를 사용해서 기존의 전선에 감아줍니다. 그래서 빼주면 됩니다.
요것이 ZGM 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can통신선을 따면 된다고 알려 주셨습니다. 핀번호는 7번과 8번입니다. 7번이 미러의 1번과 8번이 미러의 2번과 연결되면 됩니다. 전선 색을 달리해서 작업을 하시면 쉽겠지요.
장거리를 갈 일이 있어 본네트를 오랜 만에 열었습니다. 이제 고장나면 고치지라는 생각을 하니 본네트 열어 보는 횟수가 줄어 들고 편안해지네요. 어차피 고장 나나 않나나 들여다 봐야 별 볼 일 없더라구요.
그래서 열어 보니 조수석쪽 바닥에 물이 흘렀구요, 냉각수 라인 한 곳에서 냉각수가 흘렀더라구요. 이번 닥터유 캠페인때는 냉각수 쪽 전체 교환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냉각수 캡을 열어 보았습니다. 평소에 고속주행을 하면 100에 있던 바늘이 바늘 두께만큼 더 올라 갔는데요, 캡을 열어 보니 MAX와 MIN 표시가 있는데, MIN에 가 있네요.
당장 일요일 밤이라 부동액을 살 수가 없어서 수돗물을 채울까 하다가, 약국에 가서 순도 99.9%의 증류수를 사왔습니다. 약국에 전화를 걸어 증류수 가격을 물어 보니 가르쳐 주질 않고 있다고만 합니다. 전화로 가격을 알려 줄 수 없다고 해요. 여기저기 전화해서 저렴한 곳 찾아 갈 까봐 그러는 것 같아요.
1,500원을 주고 1리터짜리 사다 넣었습니다. MAX까지요. 여름이라 별 지장은 없을 것 같구요, 이번 냉각라인 작업하면서 교환해야 해서 그냥 들이 부었습니다. 한 눈대중으로 한 150MM정도 들어 간 것 같아요. 그리고 새는 곳은 나사를 돌리니 약 1/5바퀴 돌아 가네요. 그리고 또 알루미늄 접착 찰흙으로 휘감아 주었습니다.
그렇게 고속 주행해보니 냉각수 온도가 반바늘 만큼 더 오르네요. 냉각수가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realm.com에서 찾다가 못 찾았어요, 뭔지를요. 저 아래 은색 연결부위에서 새구 있더라구요, 시동을 끄고 다음 날 열어 보니 말라서 보이지 않구요, 압력이 작용할 때만 흐르나 봅니다. 양쪽에서 조이게 해 놓으면 좋았을 것을 왜 이렇게 만들었나 의구심이 듭니다. 그리고 혹시나 압력이 세면 흘러 넘치게 그렇게 만들어졌나 불안도 하구요.
처음 해 보는 것은 다 낯설은 것 같아요. 예전에 냉각수 캡을 열려고 하다가 안 열러서 못 열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그냥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리면 됩니다. 나중에 결합할 때는 반듯이 좌측에 화살표까지 뚜껑 캡에 있는 화살표를 돌려서 꽉 잠가야 하구요. 잊지 마세요.
냉각수를 MAX까지 보충했습니다. 절대로 생수 넣으시면 안되구요, 수돗물이 가장 만만한데, 녹슨 물 나오는 수돗물 넣으시면 안됩니다. 그래서 약국에 파는 증류수 넣는게 가장 좋아요. 임시방편으로는요, 그리고 빠른 시간 안에 부동액 보충하거나 바꾸셔야 합니다. 옆에 먼지가 상당하네요.
BMW 코오롱센터 2층 휴게실에서 기약없는 기다림과 함께 뭐 할 거 없나 하면서 잡지도 보고 팜플렛도 보다가 워런티에 대한 안내 팜플렛을 보았습니다. 저는 모든 차종이 기간만 달리하고 금액은 같은 줄 알았는데, 차종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네요. 차량가액이 비싸지면 워런티 가입 금액도 비싸집니다. 그리고 BSI는 무조건 5년 10만km까지인 줄 알았는데, 이것도 몇 차종 빼고는 8년 16만km까지 가입할 수 있습니다.
우선 BSI에 대해 정리해 봅니다.
- 이미 BSI에 가입된 차량에 한하여 가입이 가능하며 BSI 5년/10만km이 만료되기 전에 가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BMW 1시리즈, 하이브리드, BMW i 및 M모델 등 일부 차종은 제외된다고 하네요.
- 서비스 품목은
차량 정기 점검 서비스, 에어필터, 마이크로 필터, 점화 플러그 또는 연료필터, 앞/뒤 브레이크 패드, 앞/뒤 브레이크 디스크, 와이퍼블레이드(1회/1년), 엔진오일 및 브레이크오일 교환(엔진오일은 2만5천km에 한 번 교환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