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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T를 타면서 10만km를 넘긴 차주님들의 고장 수리를 찾아서 읽었습니다. 그렇게 정보를 얻은 것이 예열플러그랑 예열플러그 컨트롤러가 나간다는 것이 공통 의견이었구요, 그 다음은 라디에이터, 워터펌프가 나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런 후에 많은 것이 에어쇼바가 터진다고 합니다. 오래 타신 분은 15만km까지 타셨다지만 빠른 분은 5만km에 터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많은 고장을 일으키는 것이 파노라마 썬루프입니다. 뒷 트렁크를 외면 디자인을 사선으로 내리면서 천장 뒷 공간이 나오지 않으니 판으로 만들어야할 썬루프 실내쪽 덮개를 천으로 감는 식으로 만들어 놓아서 잔고장이 많은 것 같아요. 이건 천이 비쌉니다. 직구를 해도 40만원이 넘네요, 사설에서 수리하면 75만원 정도이고 센터는 90만원이 넘는다고 들었습니다. 리콜감인 것 같은데 말입니다. 여튼 위에 열거한 정도가 10만km넘긴 5GT의 고질병이라고 합니다. 당연히 누유는 필수코스구요, 13만km에 가까워 오니 터보부터 샐 수 있는 곳에서는 다 미세 누유가 일어 나구요, 오일팬에서는 제법 방울방울 떨어집니다. 요건 엔진오일이 커버를 통해 바닥에 떨어지면 작업하려고 버티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BMW를 중고로 구매하시려는 분들은 제발 그러지 마세요, 타보고 싶으시면 렌트해서 타 보세요. 저렴한 중고차 찾으셔서 다 고쳤다고 안심하고 사시면 될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차량 실내.외 표면에 붙어 있는 것 교환은 저렴하게 할 수 있지만 커버라도 하나 뜯었다하면 공임은 부르는게 값인 것 같아요. 표준 공임이라는 것이 있다는데, 초보가알 수가 없지요. 카페에서는 양심적인 정비소를 찾으라고 하는데, 초보가 어찔 알겠습니까?^^, 매년 차량 수리 유지로만 꽤 돈이 들어 가리라 봅니다. 그런면에서 현대가 급발진 오류라던가 이런 것들에 대해 속이지 말고 잘 처리한다면, 제 생각엔 유지비면에서 돈 안들이고 오래타려고 하면 현대차가 좋은 것 같아요.^^ 현대야 제발, 원가절감하지 말고 만들어라, 제시하는 돈 다 주고 살 수 있잖아 이제, 우리가!!!!! 차 팔아서 이익 남기는 시대는 지난 것 같다. 품질경영으로 바꾸길 희망한다!!! 에고 웬 헛소리,^^;;


갑자기 삼천포로 빠졌네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 와서 정리합니다. 그래서 뒷브레이크패드, 엔진오일, 뒷데후 오일을 갈아 봤구요, 이번에는 진단기 꽂아 보니 예열플러그 3, 5, 6번이 오픈되었다고 나오네요.그래서 예열플러그를 이베이를 통해 6개를 구매했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보쉬꺼도 괜찮다고 합니다. 수명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요. 


예열플러그 구매 글입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제품 구매에 대한 글이 있습니다. 사실 구매해서 정상인지 체크해야 하지만 않했습니다.


http://conetrue.tistory.com/entry/2011년식-F07-530D-예열플러그Glow-Plug-구매


예열플러그 컨트롤러를 같이 구매했어야 하는데, 센터 가격이 17만원 조금 넘고 이베이에서 환율적용하면 배송비까지 14만원 조금 넘는데, 기왕이면 정품으로 할까라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 이베이에서 12만원 정도면 구매가 가능해 신청을 했는데요, 그 다음날 셀러가 환불조치를 하고 금액을  1만원 이상을 올려서 내놓았더라구요, 그래서 또 망설였습니다. 리투아니아 셀러 잊지 않겠다.!!!!!


시동을 걸면 시동버튼 누르자 마자 시동이 걸리는게 아닌 약간 힘이 없이 0.7초 정도 후에 시동이 걸립니다. 처음엔 바로 시동이 걸렸었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그냥 뜯어보자 라고 결심하고 지난 금요일 밤에 뜯었습니다. 참고할 동영상을 찾아 봐도 F07에 대한 동영상은 없더라구요, 그래서 유투브에서 엔진으로 검색을 해서 하나 찾았습니다. 예열플러그 교환은 아니고, 매니폴드 카본제거하는 러시아 형님 동영상이었습니다. 엔진룸을 뜯어 본 적이 없기에 참고했습니다.


아래 링크 누르시면 그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8FcTAoxEF2k&t=322s


몇 번을 보고 엔진룸 열어서 확인하고를 반복했습니다. 그렇게 그림이 그려져서 실천을 한거에요. 예열플러그 교환하고 조립해서 시동켜는데, 몇 시간 안걸리더라구요, 그런데, 엔진 소리가 좀 이상합니다. 텅텅텅 소리가 나고 엔진룸에서 매연이 텅텅소리에 맞춰 푸른 가스를 내뿜네요, 시동을 켜고 엔진오일 체크막대 빼면 연기가 나오는데요, 매니폴드 쪽에서 납니다. 그래서 이상하다라고 생각하면서 지하주차장을 한 바퀴 돌고 엔진룸을 열었더니 경유가 흐른 것이 보이더라구요, 놀라서 사진도 찍지 못하고 시동끄고 경유를 깨끗이 제거했습니다. 그렇게 잘 살펴보니 텅텅거리는 소리는 볼트를 다 조이지 않아서 나는소리인데요, 뒤쪽에서 누설오일라인 중 6번 인젝터에 꽂혀 있던 단자가 부러져있더라구요, 그 쪽 매니폴드 나사를 조이면서 딱 소리가 나서 저는 너무세개 조여서 매니폴드 나사구명에 금이 간 줄 알았는데, 누설오일라인 플라스틱 관이 끊어진거였더라구요, 그리고 발전기 아래에 있는 단자를 뽑지 못해 매니폴드를 빼지 못한 것이 뒷 면을 신경 못쓰게 된 것 같아요. 그래서 어떻게 해야 뺄 수 있을까를 엄청 오래 생각하고 검색을 해 보았는데요, 사진을 최대한 가깝게 앞, 뒤, 좌우를 찍어 보니 앞쪽에만 걸쇠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팬치로 잘 잡고 일자드라이버로 홈을 벌려 잡아 빼니 빠지더라구요, 여튼 분리하면서 홈이라고 해야하나 그것땜누에 고생 좀 했습니다. 어떤 것은 눌러서 빼야하고 어떤 것은 당겨서 빼야 하고 등등. 한 번 해보니 별거 아닌데 말입니다.


매니폴드 탈거하니 예열플러그 분리는 쉬웠습니다. 유투브 동영상을 보니 예열플러그 부러지는 사건이 많이 나서 저두 하다 부러질줄 알았는데, 다행히 부러지지 않았습니다. 조임 규정토크는 15NM으로 했구요, 매니폴드 볼트 조임토크도 15NM인데 이건 플라스틱이라 딸깍하기 전에 멈췄습니다. 매니폴드 하나가 백만원이 넘습니다. 조심해야죠.^^


조립하면서도 분리한 단자들 잘 꽂혔나 단속하면서 이번에는 뒷 라인을 잘 살피면서 매니폴드를 어거지로 누르지 않고 자리에 않맞으면 다시 분리해서 정리하고를 반복하면서 했습니다. 그랬더니 배선이라던가, 홈에 맞게 꼬지 못해 몇 번을 다시 풀었다 조였다 했지만 조립시작해서 완성까지 1시간도 안 걸린 것 같아요.


다 조립을 하고 시동을 켜니 엔진경고등이 따악 계기판에서 사라지지가 않네요, 에어필터도 진동으로 시끄럽구요, 그래서 시동을 껐다 다시 켜도 사라지지가 않습니다. 에고 노트북 가지러 가야쥐란 마음을 먹고 시동을 계속 켜 놓고 공구들을 정리한 후 운전석에 앉으니 진동도 사라지고 소음도 사라지고 무엇보다 경고등이 사라졌네요.


그렇게 정리 후, 약 1시간 달려 보았습니다. 매니폴드 안 카본을 아주 쬐금 제거해서인지 쬐끔 더 잘 나가는 것 같구요, 본네트 열어 보면 매연 냄새도 않나고 좋네요. 몇 일 타면서 두고 봐야할 것 같지만, 시동이 바로 되고, 운행이 된다는거에 그냥 박수가 나오네요.


다음엔, 파워스티어링 오일 교환을 해 보려고 합니다. 라디에이터 교환은 센터에서 할까 어쩔가 고민 중입니다. 부품가가 57만원이 조금 넘고 공임비가 10만원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냉각수 금액 추가되고 닥터유 행사로 20% 할인 받으면 평상시 부품비 정도면 할 수 있기에 고민 중입니다. 아니면 미션오일 도전하면 할까도 생각 중이에요. 어차피 리프트 올려서 냉각수 빼내고 팬클러치 분리하고 호스 빼고 라디에이터 고정 볼트 풀고 교환하면 끝이니까요, 단 아직 냉각수 빼내는 마개가 어디 있는지는 몰라요. 공부하면 알겠죠, 그리고 냉각수 에어빼는 것도 보기만 했지 어떻게 하는지 모르니 이것도 문제네요. 기왕 할 때 워터펌프로 해야할까 고민이구요, 결국 돈이 문제네요. 


여튼, 5일만의 운행이네요. 기분은 좋습니다. 이 좋은 기분이 계속 유지되길 희망하며 글을 마칩니다.


예열플러그 갈 때 참고한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W9lzWWGj8LM


사진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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