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배터리를 사러 대구에 갔다가 가까이에 막창골목이 있어서 저녁을 먹고 올라 왔습니다. 대구 사람에게 추천을 부탁하니 이곳 홍림막창을 추천해 주시더라구요.
갈 때는 주차를 걱정했는데, 직원이 주차할 수 있는 곳을 찾아 안내해 줘서 어려움없이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가 본 곳인데, 골목이 전부 막창 곱창집이더라구요, 하지만 손님이 한 사람도 없는 곳도 있고 줄을 서는 곳도 있더라구요. 그곳이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 들어 가서 사진에 보이는 식당 보시면 됩니다.
https://conetrue.tistory.com/entry/대구-여행-안지랑골-곱창
도착해서 보니1호점과 2호점이 교차로를 두고 마주 보고 있네요. 1호점에는 연세가 좀 있으신 분이 하시고 2호점엔 젊은 분이 계신 것 같더라구요. 조금은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우리가 들어 갈 때는 두 팀 정도가 있었는데요, 한 창 먹기 시작하니까 사람들이 갑자기 몰리면서 금새 대기 순번으로 넘어 가더라구요.
사실 저는 막창 곱창을 먹지 않습니다. 조수석이 좋아해서 갔을 뿐이에요. 그래서 진정한 맛은 모릅니다. 옛날 광우병 사건으로 인식도 좋지 못하구요. 막창 원산지를 보고 별로 마음에 들지 않더라구요.
하지만, 조수석님은 아주 맛있게 드시더라구요. 맛있다고 하더군요. 거기에 주변을 보니 막창으로 불쑈하는건 처음 봤습니다. 사람들도 왁자지껄 맛있게 드시더라구요. 그래서 맛있나 보다 하지 저는 별로인 음식이에요.
안지랑골목에서 잘 모르시면 이곳 가시면 될 것 같아요. 사람들이 있는 식당들은 다 이유가 있겠지요.
1호점입니다.
제가 간 2호점이에요.
옆에는 이곳을 다녀간 유명인들을 넣어서 현수막을 만들어 걸어 놓았더라구요.
식당 내부 모습입니다. 활기가 넘치네요.
주방쪽에 셀프코너가 있어서 부족한 반찬은 가져다 드시면 되더라구요.
메뉴판입니다. 비싸진 않아요.
기본 반찬이에요.
제 기억으로는 반바가지씩 시킨 것 같습니다. 불에 바짝 익혀 먹어야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식사를 해야해서 김치찌개를 시켰는데요, 처음엔 좀 맛이 없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먹다 보니 맛있더라구요.
내용물 떠서 찍어 보았습니다.
약간 덜 익은 거에요.
요렇게 익혀서 먹으라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