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한 살 한 살 많아지면서 토속적인 음식들이 당기는지, 모임에서 처음으로 가 봤습니다. 멤버들 반이 곱창은 못 먹는다고 모이는 식당에 삽겹살도 파냐는 문의가 많았습니다. 모임이니 어쩔 수 없이 오는데, 곱창은 못 먹겠다는 의지가 보였습니다.


그래서 한 멤버는 땡초라면을 시켜 먹었구요, 한 멤버는 공기밥에 찌개만 먹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저두 물론 곱창은 먹지 않아서 다른 곳으로 잡자고 했지만 이미 예약을 해서 가 ㄹ수 밖에 없었는데요, 다른 손님들도 잘 먹고 멤버 중에 두 분이 아주 맛있다고 냠냠하는 것을 보고 한 번 먹어보자 하고 먹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먹기 시작하자 라면을 먹던 멤버도 찌개만 들이키던 멤버도 하나 하나 집어 먹기 시작하더니 이네, 불판 위에 올려진 곱창이 흔적만 남긴채 우리의 몸속으로 끌려 들어 가 버렸습니다. 그래서 또 시켜 먹었어요.


처음에 선입견으로 먹지 못했는데, 하나 집어 먹더니 아주 잘들 드시네요. 우리 멤버들이요. 결국 밥까지 비벼 먹었습니다. 네 개를 비비네, 세 개를 비비네 하다 합의 본 것이 두 개를 비벼 먹기로 하고 비볐습니다. 계란 두 개도 깔아 주네요. 이것도 박박 긁어서 다 먹어 치웠습니다. 


손님층을 보니 젊은 남녀들이 많았구요, 저녁시간이 약간 지난, 번화가로부터 한 블럭 떨어진 곳인데됴,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5명이 먹었는데요, 금액은 12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여럿이 먹은 금액치고는 비싸지는 않네요.


맛은 있습니다. 저두 그렇고, 곱창을 먹지 않는 두 멤버도 결국 맛있다며 잘 드셨으니 말입니다. 거기다가 찌개가 맛있네요. 곱창을 드시지 않더라도 공기밥에 찌개 떠 드시면 딱 맞을 것 같습니다.


조심하실 분들이 계신데요, 비만이거나 혈관벽이 깨끗하지 않으신 분들은 삼가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기름이 많네요.^^ 곱창 드시고 싶으시면 한 번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차는 알아서 하셔야 합니다. 이곳은 주차는 거의 불가능한 지역입니다. 둔산여고부터 갤러리아백화점 둘레에 주차는 힘들어요. 차를 놓고 나오시거나 유료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아니면 불법 주차를 하고 운명에 맡겨야 하거든요.


위치에요.


곱창가 입구에요. 지나다니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사진의 우측으로 한 블럭 건너가 번화가에요. 좀 한산합니다.


가격표에요. 싸다고 하는데, 싸지는 않습니다.


원산지입니다. 갈비와 막창이 미국산이구요, 나머지는 국내산, 호주산 등으로 표기되어 있네요.


실내 모습이에요. 어둑어둑합니다. 


실내가 어두워서 사진 핀이 나갔네요. 불판 위에 곱창모둠이랑 찌개가 올려져 있습니다.









숙주에요. 불판에 얹어 같이 버무려 먹습니다.



불판에 올려진 음식 사진들입니다.




소스에요.





마지막으로 밥을 비벼 먹었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한 끼로요ㅛㅛ. 여기에 음주도 쬐끔 곁들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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