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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만에 짬뽕이 먹고 싶어서 볶음짬뽕집을 갔습니다. 원래이름은 일본어를 사용해서 야끼짬뽕인데요, 우리 말 사용 운동으로 볶음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런데 여기 메뉴에는 야끼짬뽕으로 되어 있네요.

 

2000년 후반쯤에 가 보고 한 번도 가보지 않다가 지난 번에 야외에서 짬뽕을 시켜 먹기위해 찾다가 기억난 곳인데요, 그 때는 2인분이상인 줄 알고 그냥 짬뽕을 시켰습니다. 그것도 국물까지 다 마셨는데, 속이 편안하더라구요. 대전에서 짬뽕국물이 맛있다고 느낀 곳은 오늘 소개하고 있는 왕비성과 청사루 두 곳입니다.

 

청사루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 클릭해서 구경해 보세요.

 

https://conetrue.tistory.com/entry/대전-짬뽕국물-먹을만한-집-청사루

 

대전 짬뽕국물 먹을만한 집 - 청사루

얼마 전에 지인들과 간단하게 저녁을 먹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길다란 홀에 내실이 있었는데요, 아쉽게도 홀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10여명이 들어 가서 먹을 수 있는 내실이 있어서 여러 명이 짬뽕 먹기에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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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오래된 중국집인 태화장이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 클릭해 보세요.

 

https://conetrue.tistory.com/entry/대전-오래된-중국집-태화장

 

대전 오래된 중국집 태화장

쇼파에서 꾸벅꾸벅 졸면서 이번 생은 처음이라 라는 지나간 드라마를 보며 풋풋한 졸음을 즐기고 있는데, 이 행복을 깨는 전화가 한 통화 옵니다. 여보세요? 점심으로 짜장면이나 먹을까? 라는 목소리가 거부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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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비성 앞에 주차를 하기에는 식사시간대에는 사실상 어려울 거에요. 그래서 골목 들어 가기 전에 있는 유성구청에 주차를 하거나 골목을 잘 살펴서 주차를 하셔야 합니다. 

 

왕비성 위치는 예전 그곳인데, 안으로 들어 서니, 인테리어를 현대식으로 바꾸었네요. 입구쪽으로는 2인탁자를 붙여서 4인석으로 만들어 놓은 홀이 있구요, 안쪽 옆면으로 한쪽은 실이구요, 반대쪽은 주방으로 사용을 합니다.

 

메뉴판을 보니 볶음짬뽕 2인분 이상이란 말이 없이 1인분도 가능하게 되어 있네요, 그래서 볶음짬뽕 하나, 짜장면 하나를 시켰습니다. 저녁 늦은 시간이라 10여분만에 나오더라구요.

 

같이간 일행이 볶음짬뽕을 보더니 양 많네~~ 라고 하네요. 그릇도 둥그런 큰 접시에 담아 나오니 보기도 좋았습니다. 양은 공기밥 두 개를 먹어야 배가 부른 제가 보통을 시켜 먹었더니 약간 아쉬운 면이 있더라구요. 면과 함께 다른 건더기들도 많아서 공기밥 하나면 충분한 분들은 배 부를 것 같습니다.

 

예전 맛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으며, 맵지도 않고 적당한 자극적인 맛이기에 좋았습니다. 제 입맛에는 다른 유명 짬뽕집의 볶음짬뽕보다 여기가 더 나은 것 같습니다.

 

 

 

 

 

궁동쪽에 계시거나 유성구청 볼 일이 있어 오셨다가 생각이 나시면 한 번쯤 맛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식당 앞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우측에 전화번호가 보이네요.

유성구청쪽에서 들어 오는 진입로에요.

메뉴판입니다.

의자에 앉아 찍은 실내 사진들입니다.

주방쪽 모습입니다.

내실쪽 사진입니다.

원산지표시인데요, 김치가 중국산인게 쫌 아쉽네요.

반찬들입니다.

짜장면입니다. 걸죽하네요. 약간 싱거운 맛이 나는데요, 맛있습니다. 짜장면 먹는 느낌이 좋습니다. 어느 중국집은 짜짜로니 맛이 나는데, 여기 것은 진짜 짜장 맛이 납니다.

볶음짬뽕 모습입니다. 다음부터는 음식 사진찍을 때 조명을 사용해 봐야겠어요. 사진이 먹음직스러워야 하는데, 실력이 없어서 그렇게 못 찍는 것 같아요.

위에 쌓인 것을 풀어 헤쳐 봤습니다. 

한 젓가락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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