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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를 했다.

내가 많은 말을 했다. 
남들이 생각하기에 불평불만들과 아까운 시간을 소비하는 말들

그랬다.

누군가 끼어들어

민주주의는 대통령도 한 표, 거렁뱅이도 한 표란다.
박수까지 받았다, 끝낼 수 있게 해 줘서 고맙다는 표시일까 알 수없다.
그런데, 윗 글과 회의 시간에 나의 의견을 낸 것과 무슨 상관관계란 말인가?

누군가 그랬지
이 세상에서 사라져야할 사람이 있는데
그건 바로 회색을 띤 사람들이라고
아무 색깔도 내보이지 않고 가만히 기다리는 자들
흑과 백이 짙이겨져 떨어져 나오는 회색부스러기를 주어 먹는 자들
모든게 귀찮겠지, 나의 일은 아니니까, 조금 손해보면 되니까......

타협?!

열심히 손을 들라고 한다
이것과 저것 사이에서
그래서 기권도 있나보다

민주주의는 시끄럽다나
그런데 말로는 그래놓고 왜 획일적 사고를 원하는지!

반대하는 사람들은 쪽 수에서 밀리니 잔말말고 따르라고!!!

코흘리게 아이들 손수건 달아주면 끝인가
왼쪽 가슴엔 순결한  손수건
그 놈대신 미끌미끌한 소매는 어떡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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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가만히 있으면 분명 높은 점수다
그런데 항상 손해보는 사람들 생각이 나는건 왜인지
나의 오만과 이기심에 가득찬  반론에 더 상처받았을 분들께
그리고 가만히 있었으면 A등급을 맞았을 내 자신에게 무릎꿀어 용서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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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늘 날엔
무지개색 우산을 쓰자
채도 떨어지는 거리에 서 있는 나는
빛나야 하니까

비오는 날엔
깊게 우려낸 다향을 느껴보자
따뜻한 내음이 온몸에 전해져
포근한 엄마 등 느낄 수 있게

비오는 날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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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은 불만이 가득하다.
어두운 시골길 밝혀주는데 고맙다는 소리 하나 못듣는다.

달아
그거 아니
내가 너를 꼬옥 잡고 있어 네가 거기 있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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