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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올려다 보는 걸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특히 한 여름 소나기 오기전 급변하는 하늘은 투명한 물에 잉크를 뿌려 놓도 가만히 들여다 보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켜요, 구름들이 빙빙 돌아가면서 흘러가다 보면 그 곳에는 흑백필름의 아름다운 계조를 다 볼 수있으며 우리 집 멍멍이도, 물고기도 때로는 하트도 잠시 생겨 났다 사라지지요.^^ 가끔은 하늘을 올려다 보며 친숙한 모습들 찾아 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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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여름 밤, 웨에엥하는 귀 볼 근처 모기를 쫒아 내며 캠핑의자에 누워 올려다 보는 밤하늘은 참 멋진 것 같아요. 그것에 더 해 옆에서 들려오는 다른 가족들의 작은 대화의 울림을 곁들이면 별 감상은 정점은 찍죠.

  늘 산다 산다 노래를 부르지만 사지 못하는게 있는데  바로 적도의에요, 적도의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지구는 약24시간에 한 바퀴 자전을 하기 때문에 우리 대기 밖에 있는 별들은 뒤로 도망가게 되는 현상이 벌어집니다. 이 현상을 별의 일주운동이라고 하죠. 그래서 셔터라는 속도를 동반한 빛 모음 장치엔 고스란히 그 흔적이 쌓이게 되죠. 이는 망원렌즈로 찍으면 극명하게 들어 나는데요. 북극성을 중심으로 - 사실 북극성도 돌아요. - 한바퀴 원을 그리게 되죠. 그래서 셔터를 오랜 시간 동안 열어야 하는 별 사진에서 점상촬영을 위해서는 적도의가 필요한대요, 막상 하늘을 올려 다 볼 때만 아쉬워서 아직 구입을 못하고 있네요. 다음엔 꼭 사리라 다짐을 해 봅니다.


아래 사진을 경상도 영덕에 있는 자연 휴양림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하늘을 가르는 은하수 길 위로 별똥별이 한 획을 그어 주었네요..^^


한 참만에 밤 하늘에 동심을 기대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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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덕에 있는 자연 휴양림에 갔는데 옛날 제가 어렸을 때, 마당에 있는 들마루에 누워 올려 다 보던 그 하늘이 펼쳐져 있더라구요. 어린 나이에도 총총히 떠 있는 별들이 너무 아름다워서 한 참을 바라다 보다 보면 별똥별이 큰 획을 그으며 밤 하늘을 가로 질러 갔던 영상들이 마구 떠 오르더라구요. 그래서 뭄방구에서 파는 싸구려 망원을 사 들고와 달의 분화구며 그냥 밝게 빛나는 점으로 보이는 샛별, 북국성, 북두칠성, 카오시페아 자리가 떠올라 다시 그 때로 돌아 가 동틀때까지 뜬 눈으로 밤을 새웠습니다. 특히 어릴 적 그렇게도 밝았던 보름달의 그 풍경은 아직도 선명하게 남아 있습니다. 아래 동영상은 한 장 한 장 찍어서 이어붙인 사진입니다. 캐논의 특징인 거 같아요. 디테일이 많이 죽었어요. 다른 사람의 은하수를 보면 암흑지대가 선명히 나타나는 반면 캐논은 뿌옇게 나오네요. 그래서 별사진 찍을 때에는 니콘을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백조자리와 카시오페아 자리를 찍어 붙였더니 별의 일주운동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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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구름입니다. 단양 양백산에서 좋은 풍경 하나 얻을까라는 생각에 약 5시간을 머물러 있었는데요. 갑자기 천둥번개가 치면서 먹구름이 몰려 오면서 강한 소나기를 뿌리고 가더라구요. 찌뿌둥했던 몸에 시원한 바람이 불어 와서 참 좋았던 것 같아요. 다행히 전망대가 있어서 비를 맞지 않았거든요. 여름에 먹구름을 보면 참 멋진 것 같습니다. 그 곳을 잘 들여다 보면 빛과 구름이 많들어내는 멋진 모습들이 펼쳐져 있어요. 망원으로 당겨서 그 부분만을 찍어 보정해 주면 보고 있는 저는 너무 좋더라구요. 여러분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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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퇴근하고 집에 오는데 노을 지는 반대편에 점박이가 하늘에 쭉 펼쳐지더라구요. 그래서 집에 가는 걸 포기하고 눈두렁으로 나가서 해 질 때 까지 지켜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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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수통골을 오르다가 만난 구름이에요. 여름에 구름보기에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노을은 깊은 여름을 지나 가을도 달려갈 때가 가장 아름다운 것 같구요. 사진은 보통 동 틀 때부터 아침 9시까지 그리고 오후 3시부터 해떨어지고 1시간 후까지가 사진 찍기에 가장 좋다고들 하는데요. 한 여름에는 밝은 정오의 햇 살 아래에서도 멋진 적란운을 만날 수도 있고 먹구름이 몰려 오는 장면을 담아도 멋진 것같습니다. 그리고 하늘을 올려다 보면 재채기가 나오는데 요거 왜 그런지 한 번 찾아 보세요. 해외싸이트의 구름들을 보면서 우리나라에도 저런 구름이 생겼으면 하는 사진들이 있는데요. 이 글을 보신 분들은 한 번 찾아 보시는 건 어떠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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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어귀 논두렁에서 찍었습니다. 멋진 유화같지 않나요, 저는 구름을 너무 좋아하는 것 같아요. 하늘을 보고 노을이 지면 가던 길도 멈추고 노을이 사라질 때가지 올려 다 보곤하거든요.



그러다 보면 이런 사진도 만날 수 있습니다. 조금 늦게 발견해서 구름이 좀 퍼졌는데요, 구름 가운데 구름을 잘 보시면서 상상을 해 보면 방금 전까지 애플마크의 형상을 했을 것 같지 않나요. 그 순간을 잡았다면 대박났을 사진인데 아깝습니다. 이 글을 보신 분들은 맑고 화창한 날엔 하늘을 올려 다 보면서 구름 모양을 찾아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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